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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성규 기자]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루닛은 독일 최대 규모 영상의학 의료기관 네트워크인 ‘스타비전 서비스’와 AI 암 진단 솔루션 ‘루닛 인사이트’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스타비전은 독일 7개 연방주에 걸쳐 79개 의료기관을 운영하는 민간 최대 규모의 영상의학 네트워크다.
이번 공급 계약 기간은 5년이다. 루닛은 스타비전 네트워크 내 의료기관들에 △흉부 엑스레이 AI 영상분석 솔루션 루닛 인사이트 CXR △유방촬영술 AI 영상분석 솔루션 루닛 인사이트 MMG △3차원(3D) 유방단층촬영술 AI 영상분석 솔루션 루닛 인사이트 DBT 등 3종의 AI 솔루션을 제공한다.
독일 함부르크에 위치한 라디올로기셰 알리안츠는 루닛 인사이트 MMG를 유방암 검진 프로그램에 도입했으며, 바이에른주 전역에서 20개 이상 영상의학 전문 의료기관을 운영하는 디 라디올로기도 현재 루닛 솔루션을 활용 중이다.
서범석 루닛 대표는 “이번 계약을 시작으로 유럽에서 루닛의 입지를 더욱 강화하고, 궁극적으로는 더 많은 환자들이 AI를 통한 암 조기 진단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성규 기자 p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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