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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길거리서 무심한 듯 치명적인 매력 발산
'꾸안꾸'의 정석 보여주는 이 세대 패셔니스타
[마이데일리 = 차재연 인턴기자] 배우 손석구가 마성의 매력을 또 한 번 입증했다.
손석구는 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아직도 뉴욕에서 뭐 허는중 (천국보다 아름다운과 함께 이번 주도 행복하세요)"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 속 그는 뉴욕 거리 곳곳에서 찍은 일상 사진으로 독보적인 분위기를 풍겼다.
사진 속 그는 선글라스를 머리에 얹고 손을 주머니에 꽂은 채 무심한 포즈를 취하고 있다. 기른 수염과 오트밀 컬러 맨투맨, 청바지 차림은 꾸밈없이 편안하면서도 터프한 매력을 강조했다. 그의 무심한 표정과 자연스러운 자세가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또 다른 사진에서는 보라색 맨투맨에 파란색 캡 모자, 그레이 진, 흰색 에코백을 매치해 감각적인 데일리룩을 완성했다. 측면을 바라보는 포즈는 여유로우면서도 특유의 시크한 무드를 극대화했다.
톤온톤 스타일링이 돋보이는 사진도 눈길을 끌었다. 유사한 색감의 티셔츠 두 장을 레이어드하고 오픈형 블루투스 이어폰까지 착용해 트렌디함을 더했다. 배경으로는 맨해튼 브릿지가 걸리며 '뉴요커' 감성을 물씬 풍겼다.
팬들은 "당신 없는 한국 너무 공허하다고요", "빨리 한국으로 돌아오길 기다릴게요", "이 오빠 느낌이 과하게 좋아졌네" 등 다양한 반응을 쏟아내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
한편, 손석구는 JTBC 토일드라마 '천국보다 아름다운'에 출연 중이다. 그는 배우 김혜자와 부부로 호흡을 맞추는 고낙준 역을 맡았다. '나의 해방일지', '범죄도시2' 등에서 강렬한 인상을 남긴 그가 이번에는 다정하면서도 능청스러운 남편 캐릭터로 이미지 변신에 나섰다.
극 중 손석구는 80세의 나이로 천국에 도착한 아내 이해숙(김혜자 분)을 맞이하며 슬픔과 유쾌함이 공존하는 연기를 선보이고 있다. 진중함과 유머를 오가는 그의 연기에 시청자들은 호평을 보내고 있다.
'천국보다 아름다운'은 매주 토요일 밤 10시 40분, 일요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된다.
차재연 기자 jych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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