랙앤본, 신세계 강남점에 인디고 감성 입은 신규 매장 개장

[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삼성물산 패션부문은 자사가 전개하는 뉴욕 컨템포러리 브랜드 ‘랙앤본(rag & bone)’이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5층에 새 콘셉트 매장을 열었다고 7일 밝혔다.

2002년 뉴욕에서 론칭된 랙앤본은 런던의 클래식한 테일러드 실루엣에 뉴욕의 감성을 더한 디자인으로, 현대적인 감각의 의류를 선보여왔다.

국내에서는 신세계 강남점을 포함해 주요 백화점에 14개 매장을 운영 중이다.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의 신규 매장은 37.15㎡(약 11평) 규모다. 기존 매장이 빈티지 감성과 나무, 금속 소재의 조화로 따뜻한 무드를 강조했다면 이번 매장은 세련되고 정제된 분위기를 중심에 뒀다.

브랜드를 대표하는 데님 아이템에서 영감을 받은 인디고 컬러와 반짝이는 타일을 활용해 현대적이고 감각적인 분위기를 연출했다.

새 매장에서는 가볍고 세련된 착용감을 자랑하는 ‘페더웨잇’과 ‘미라마’ 라인 등 올 봄·여름 시즌 컬렉션을 만나볼 수 있다.

한편 랙앤본 한국 앰배서더인 배우 문가영이 매장을 직접 방문해 오픈을 축하했다. 문가영은 이날 ‘미라마 튜브톱 드레스’를 착용해 브랜드의 아이덴티티를 자연스럽게 표현했다.

조영주 삼성물산 패션부문 랙앤본 팀장은 “랙앤본이 한층 진화된 브랜드 비전을 제시하는 새로운 콘셉트 매장을 신세계 강남점에 선보였다”며 “새 공간에서 올 여름 신상품과 함께 랙앤본이 추구하는 디자인 철학과 미학을 경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방금숙 기자 mintb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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