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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토트넘 측면 수비수 포로에 대한 빅클럽들의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영국 매체 팀토크는 7일 '토트넘은 바르셀로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관심을 가지고 있는 포로의 이적료로 놀라운 금액을 책정했다. 포로는 올 시즌 부진했던 토트넘에서 가장 좋은 활약을 펼친 선수 중 한 명이다. 토트넘은 포로의 이적료로 5000만유로(약 790억원)의 이상의 금액을 책정했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포로는 레알 마드리드 이적설도 있었지만 레알 마드리드가 아놀드를 이적료 없이 영입하는 것이 유력하다. 레알 마드리드 이적이 불발되어도 포로는 여전히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클럽 이적 가능성이 있다'며 '바르셀로나는 스페인 대표팀에서 활약하고 있는 포로 영입을 원하고 있다. 바르셀로나의 플릭 감독은 쿤데와 오른쪽 윙백으로 경쟁할 수 있고 왼쪽 윙백으로 백업 역할을 할 수 있는 선수를 찾고 있고 포로는 이상적인 선수로 평가받는다'고 언급했다.
포로는 최근 다양한 이적설이 주목받았다. 영국 매체 더하드태클은 지난달 '맨시티는 새로운 오른쪽 윙백을 찾고 있고 포로를 영입 리스트에 올려 놓았다. 맨시티는 포로를 재영입하는 것을 원하고 있다. 포로는 토트넘과의 계약 기간이 3년 남아 있지만 최근 맨시티가 포로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 매체는 '맨시티는 포로 영입을 위해 토트넘에 이적료 5000만파운드를 지불해야 할 것이다. 토트넘은 지난 2023년 포로를 완전 영입하면서 이적료 3970만파운드를 지출했다'며 '맨시티는 올 시즌 실망스러운 시즌을 보낸 후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많은 변화를 겪을 예정이다. 윙백 영입이 맨시티의 최우선 순위가 될 가능성이 있다. 맨시티는 워커가 AC밀란으로 이적하면서 누네스를 오른쪽 윙백으로 기용해야 했고 맨시티의 과르디올라 감독은 제대로 된 오른쪽 윙백을 영입하는데 집중하고 있다'고 전했다.
독일 매체 메르쿠르는 지난달 '바이에른 뮌헨이 토트넘 수비수 포로 영입에 관심이 있다. 맨시티, 유벤투스와의 영입 경쟁이 치열하고 이적료도 높을 가능성이 있다. 케인과 다이어에 이어 토트넘의 선수가 바이에른 뮌헨에 합류할 가능성이 있다'고 언급했다.
이 매체는 '토트넘에서 합류한 케인은 바이에른 뮌헨 공격의 새로운 슈퍼스타로 떠올랐고 다이어는 수비에서 탄탄한 활약을 펼치며 주목받았다. 포로는 바이에른 뮌헨이 영입을 노리는 또 다른 토트넘 선수다. 프리미어리그에서 공격력이 강한 오른쪽 윙백이라는 것을 증명했다'며 '포로는 바이에른 뮌헨 전력에 큰 도움이 될 선수다. 라이머가 바이에른 뮌헨의 오른쪽 윙백으로 활약하고 있지만 드리블 능력까지 갖춘 포로는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을 것'이라며 높게 평가했다.
포로는 지난해 11월 스페인 대표팀 소집 당시 자신의 레알 마드리드 이적설에 대한 질문을 받았고 이에 대해 "나는 나의 일에 집중하고 있다. 나는 미래에 어디에 있을지는 모르겠다. 축구는 알 수 없다. 하지만 나는 영국에 정착했고 토트넘과 2028년까지 계약되어 있다"면서도 "나의 이름이 언급되고 있고 나의 친구들이 레알 마드리드 영입설과 관련한 뉴스를 알려준다. 세계 최고의 클럽 중 하나가 나를 주목하고 있다면 잘하고 있다는 뜻"이라며 빅클럽 이적설에 긍정적인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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