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마이데일리 = 천주영 기자] AI 기반 품질관리 솔루션 기업 엘로이랩(ELROILAB)이 6월 개최되는 전시회 '서울푸드 2025'에 참가하여 AI 초분광 기반 액상 품질관리 시스템 첫 공개한다고 8일 밝혔다.
AI 초분광 기반 액상 품질관리 시스템 ‘SAI-LIQUID(가칭)’은 액상 제품 생산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이물 혼입, 성분 불균형, 공정 이상 등을 AI 초분광 기술로 실시간 감지·분석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기존 육안 검사 및 샘플링 방식보다 정확도와 효율성이 뛰어나고 초분광 영상과 자체 개발한 딥러닝 모델의 융합으로 97% 이상의 감지 정확도를 구현했다.
엘로이랩 관계자는 “SAI-LIQUID는 액상 제조 현장의 품질관리를 디지털 방식으로 전환하고, 기업의 ESG 및 품질 경영 강화를 위한 핵심 도구가 될 것”이라며, "주스, 발효 음료, 유제품은 물론 주류 제조 과정에서도 이물질 유입이나 품질 편차를 빠르게 식별하여 일관된 제품 품질 유지가 가능하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서울푸드 2025'를 기점으로 국내외 시장 확대와 글로벌 파트너십 구축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오는 6월 '서울푸드 2025'에서 공개되는 프로토 타입은 직관적인 UI, 현장 대응성 강화, 시스템 연동성 확보에 중점을 두고 개발되었으며, 향후 실증 테스트를 통해 사용자 맞춤형 기능 보완과 글로벌 인증 획득도 추진할 예정이다.
천주영 기자 young199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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