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green like her, shine like oke 푸르를 綠 빛날 鈺
[마이데일리 = 이지혜 기자] 궁중옥 대가 서지민 작가(서울산업대 명예교수)의 전시회 <시간이 빚어낸 왕실의 보석, 서지민의 궁중옥-Green like her, shine like oke 푸르를녹 빛날옥>이 이달 9일부터 21일까지 북촌 코너갤러리&가회헌에서 열린다.
그는 ‘玉교수’로도 불리며 궁중옥 장신구 연구와 제작에 평생을 바쳐왔다. 한국 장신구사와 한국 문양사를 집필하면서 ‘한국의 미’를 후학에게 알리는 작업에 매진 해왔다.
이번 전시는 조용히 궁중옥과 함께 한 90년 삶을 나지막히 바라보는 작지만 의미 있는 전시이다.
서 작가는 “어린 시절, 어머니의 모습을 더욱 단아하게 만들었던 옥비녀와 옥가락지를 유독 좋아했다”고 인연을 밝히기도 했다.
오는 10일 오후 4시부터 진행하는 오프닝에는 한국 문화와 아름다움을 알려온 서지민 작가에 대한 존경의 의미로 작은 공연 ‘작은 한옥 음악회’도 마련된다. 미스코리아 출신 엄채영 아나운서가 진행을 맡고, 테너 김기선, 테너 박영필의 아름다운 노래를 들려줄 예정이다.
이지혜 기자 ima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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