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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영국 ‘커트 오프사이드’가 이강인(파리 생제르망) 영입으로 아스널이 누릴 수 있는 효과를 조명했다.
이강인은 최근 주전 경쟁에서 밀려 있다. 겨울 이적시장에서 흐비차 크바라츠헬리가 합류한 뒤 우스망 뎀벨레, 데지레 두에가 주전 자리를 차지했다. 이강인은 곤살로 하무스, 브래드리 바르콜리와의 경쟁에서도 어려움을 겪는 상황.
자연스레 이강인이 PSG를 떠날 수 있다는 소식도 이어지고 있다. 프랭스 ‘레퀴프’는 “PSG는 이강인을 매각할 수 있으며 본격적으로 거취에 대해 고민을 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지난 겨울 이강인 영입에 관심을 보였던 아스널의 이름이 다시 등장했다. 매체는 “아스널은 이강인을 데려오기 위해 PSG가 원하는 2,000만 유로(약 310억원)를 지불할 수 있다. 아스널의 미켈 아르테타 감독은 해당 영입을 강력하게 요청했다”고 전했다.
영국 매체의 보도도 계속되고 있다. ‘더 선’은 7일 “아스널은 지난 겨울에도 이강인을 지켜봤다. 아스널의 새로운 디렉터 안드레아 베르타도 선수단에 이강인의 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준비를 할 것”이라고 했다.
‘커트 오프사이드’도 8일 아스널의 이강인 영입설을 전했다. 매체는 “이강인은 PSG에서 출전 시간 확보에 어려움을 겪었기에 여름에 정기적인 출전을 위해 팀을 떠나야 할지도 모른다. 아스널은 그에게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아스널이 공격진에 더 좋은 퀄리티를 추가해야 한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이강인은 양쪽 측면을 소화할 수 있으면서 골과 창의성을 더해줄 것이다. 또한 수비수를 일대일로 상대하는 상황에서 승리해 공격에서 상대가 예측할 수 없는 장면을 연출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매체는 “가브리엘 마르티넬리와 부카요 사카 같은 선수들은 공격 자원이 부족해 로테이션을 소화하지 못했다. 이강인은 출전 시간이 부족하기에 아스널의 제안을 마음에 들어할 것이다. 지도를 받고 경험을 쌓으면 아스널에서 최고 수준의 선수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최병진 기자 cbj0929@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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