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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은 ‘실종아동의 날’(5월 25일)을 맞아 포커스미디어코리아와 함께 아동 실종 예방을 위한 ‘2025 아동안전캠페인’을 전개한다고 19일 밝혔다.
실종아동의 날은 실종 아동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환기하고 미아 예방을 통한 안전한 사회 조성을 위해 지정된 법정기념일이다. 경찰청에 따르면 지난해 18세 미만 아동의 실종 신고는 총 2만5692건에 달했다.
이번 캠페인은 BGF리테일과 엘리베이터 TV 광고 1위 기업인 포커스미디어코리아가 함께 추진하는 ‘아이CU 얼라이언스’ 공동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오는 6월 1일까지 전국 6만여대 엘리베이터 TV를 비롯해 CU 점포의 POS, 디지털 사이니지, 공식 인스타그램 등 온·오프라인 매체를 통해 아이CU 캠페인 영상을 송출한다.
자녀가 많은 아파트 단지를 중심으로 ‘아이CU 퀴즈 콘텐츠’를 하루 100회 이상 반복 송출, 실종 예방 메시지를 자연스럽게 전달할 예정이다.
퀴즈는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길을 잃었을 땐 어디로 가야 할까요?’라는 질문에 ‘가까운 CU로!’라는 답변을 제시해 실종 상황에서 아이 스스로 대처법을 기억할 수 있도록 했다.
CU의 ‘아이CU’는 지난 2017년부터 경찰청과 협력해 전국 1만8500여개 점포를 실종 아동, 치매 환자, 지적장애인 등의 임시 보호 장소로 운영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현재까지 아동 134명, 치매 노인 52명, 지적장애인 16명 등 204명이 CU를 통해 무사히 가족 품으로 돌아갔다. 지난 2022년부터는 ‘아동안전백서’도 발간하고 있다.
최민건 BGF리테일 ESG(환경·사회·지배구조)팀장은 “앞으로도 아이CU 얼라이언스를 중심으로 다양한 기업 및 기관과의 협력을 확대해 나가며 모든 아이들이 안심하고 성장할 수 있는 사회적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BGF리테일은 이날부터 한 달간 경찰청과 한 달간 ‘실종 정책 홍보 콘텐츠 공모전’을 공동 주관한다.
내달 19일까지 실종 경보 문자, 사전 지문 등록, 배회 감지기, 유전자 분석 등을 활용해 실종아동 등을 찾은 실제 사례를 수필이나 소설 형식으로 공모하며, 선정작은 경찰청 홍보영상으로 제작될 예정이다.
방금숙 기자 mintb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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