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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성규 기자] 라이엇 게임즈는 ‘우지’ 젠쯔하오를 리그 오브 레전드(LoL) 역사상 두 번째 헌액자로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우지는 2013년과 2014년 LoL 월드 챔피언십에서 연속 준우승을 차지하며 전 세계 팬들에게 이름을 알렸다. 이후 2016년부터 2020년까지 로얄 네버 기브 업(RNG) 소속으로 활약하며 LPL의 상징적인 선수로 자리 잡았다.
우지의 헌액식은 오는 6월 6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다. 이날 행사에는 메르세데스-벤츠가 맞춤형 G클래스 차량을 선물하며, 우지의 활약상을 조명하는 아트워크도 공개될 예정이다.
또 6월 12일부터는 LoL 인게임 이벤트도 진행된다. 이번 이벤트는 우지의 커리어를 기념하는 아이템과 스킨이 포함된 패스가 제공되며, 소환사의 협곡에서도 그의 전설적인 경기들을 되새길 수 있는 콘텐츠가 추가될 계획이다.
크리스 그릴리 라이엇 게임즈 LoL 이스포츠 글로벌 총괄은 “우지는 단순한 선수 이상의 유산을 남겼다”며 “그의 열정과 투지는 많은 팬들에게 영감을 주었고, 헌액을 통해 그의 업적을 기념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성규 기자 p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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