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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쳤다' 김민재, 콘테와 동반 '유벤투스행'...KIM 영입 약속했다! 파격 이적료 투입까지 각오→伊 무대 복귀 기대감↑

시간2025-05-24 02:01:00 최병진 기자 cbj0929@mydaily.co.kr 네이버구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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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게티이미지코리아
김민재/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유벤투스가 김민재(바이에른 뮌헨)를 강력하게 원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김민재는 뮌헨 2년차에 완벽하게 주전 자리를 차지하면서 독일 분데스리가 우승컵까지 들어 올렸다. 두 시즌 만에 정상에 오른 김민재는 한국인 수비수 최초로 두 개의 유럽 리그에서 우승을 이뤄낸 선수가 됐다.

과정은 험난했다. 김민재는 시즌 중에 아킬레스건 부상을 당했지만 이토 히로키와 요시프 스타니시치가 이탈을 하면서 휴식을 취할 수 없었다. 진통제를 먹고 경기에 나서는 투혼 속에서 경기력은 자연스레 떨어졌고 실점으로 이어지는 실책까지 늘어났다.

결국 독일 언론의 맹비난이 시작됐고 시즌이 끝나지 않은 가운데 이적설까지 등장했다. 뮌헨 소식에 정통한 플로리안 플레텐베르그는 “김민재는 매각이 될 수 있는 선수다. 뮌헨은 제안이 올 경우 받아들인 뒤 새로운 수비수를 영입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김민재의 입장도 달라진 분위기다. 김민재는 지난달만 하더라도 “뮌헨을 떠날 이유가 없다”고 했다. 하지만 독일 '스포르트'의 크리스티안 폴크 기자는 “김민재가 뮌헨 잔류 생각을 바꾼 것 같다. 이적이 가능하다는 입장을 전했다”고 설명했다.

김민재/게티이미지코리아
김민재/게티이미지코리아

그러면서 이탈리아 복귀에 대한 이야기도 전해졌다. 유벤투스와 인터밀란이 관심을 보이는 가운데 특히 유벤투스가 의지를 나타내고 있다.

이탈리아 '스파지오’에 따르면 유벤투스의 크리스티아노 지운툴리 단장은 나폴리에서 일을 할 때 김민재를 영입한 주인공이며 다시 김민재를 유벤투스로 데려오길 원하고 있다.

동시에 나폴리를 이끌고 있는 안토니오 콘테 감독까지 데려올 계획을 세웠다. 현재 나폴리는 리그 1위를 달리고 있고 최종전에서 우승을 바라보고 있다. 하지만 최근 콘테 감독은 “우리는 계획이 없다”라며 구단을 비판했고 결별 가능성까지 등장했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게티이미지코리아
안토니오 콘테 감독/게티이미지코리아

이탈리아 ‘아레나 나폴리’는 21일(이하 한국시각) “유벤투스는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을 바라보고 있으며 다음 여름 이적시장은 준비하고 있다. 제라르도 파사노는 ‘존 엘칸 유벤투스 구단주는 콘테 감독에게 연락을 했고 파격젹인 영입을 약속했다”고 설명했다.

매체에 따르면 엘칸 회장은 4명의 선수 영입을 약속했고 잔루인지 돈나룸마(파리 생제르망), 산드로 토날리(유벤투스), 빅터 오시멘(갈라타사라이) 그리고 김민재가 타깃으로 알려졌다.

최병진 기자 cbj0929@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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