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외국인 성지 명동·홍대에 ‘세븐틴-비비고’ 팝업 열어

[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CJ제일제당은 그룹 세븐틴 데뷔 10주년을 맞아 ‘비비고 호텔’ 콘셉트의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세븐틴은 비비고의 첫 글로벌 브랜드 앰배서더다.

팝업은 국내를 찾는 외국인 관광객이 밀집하는 서울 명동과 홍대에서 순차적으로 열린다.

우선 명동에서는 오는 내달 8일까지 ‘올리브영 명동역점’ 내에 팝업을 열고, 세븐틴 팀 컬러와 로고를 입힌 비비고 김스낵, 컵떡볶이, 고추장, 쌈장 등 협업 제품을 선보인다.

현장은 호텔 컨시어지처럼 ‘K-팝 존’을 꾸미고 한정판 비비고 제품과 함께 세븐틴 데뷔 10주년 기념 앨범을 판매한다.

이어 오는 30일부터 내달 29일까지는 ‘트렌드팟 바이 올리브영 홍대점’에서 ‘호텔 본관’ 콘셉트 팝업을 연다.

홍대 매장에는 세븐틴 데뷔 10주년을 기념해 포토존과 메시지월을 설치했다. 스페셜 패키지 비비고 제품을 2만원 이상 구매 시 비비고-세븐틴 장바구니를, 3만원 이상 구매 시 피크닉 매트를 증정한다.

두 매장과 온라인몰에서 행사 제품을 4만원 이상 구매 시 ‘비비고-세븐틴’ 스냅포토도 받을 수 있다.

CJ제일제당은 내달 외국인 소비자를 대상으로 본사 1층 CJ 더 키친에서 ‘세븐틴 with 비비고 쿠킹클래스’도 6회에 걸쳐 진행할 예정이다.

이는 한식 메뉴를 직접 요리해보고 맛보는 행사로, 해당 클래스는 캐치테이블 예약 시작 일주일 만에 전체 80%가 예약 완료됐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글로벌 소비자가 비비고-세븐틴 협업 제품을 실물로 만나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한국을 방문하는 관광객에게 비비고와 K-푸드의 매력을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

방금숙 기자 mintb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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