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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임현주 기자] '나는 솔로' 22기 옥순이 개그콘서트에 출연한 소감을 전했다.
22기 옥순은 27일 소셜미디어에 "5월 10일은 한부모의 날이었습니다! 개그콘서트에서 한부모의 날을 기념하여 게스트로 초대해주셨어요ㅎㅎ"라는 글을 시작으로 여러 장의 사진과 영상을 게재했다.
옥순은 또 "촬영을 다녀오고 나서 선우를 낳고 키웠던 순간을 다시 되돌아봤습니다, 그때는 제가 미혼모라 놀이터에 혼자 나온 건지 남편이 일하러 나가서 혼자 나온 건지 아무도 알 수 없는데 못난 제 마음이 저 자신을 초라하게 만들어 아빠와 놀고 있는 아이들만 봐도 눈물이 터져버리곤 했었습니다"라며 아들 선우를 혼자 낳고 키우면서 아빠와 놀고 있는 아이만 봐도 울컥했다고 썼다.
옥순은 이어서 "그런데 돌이켜보면 힘들었던 날도 많았지만 따뜻했던 날들도 많았어요, 임신 6개월쯤에, 비행기에서 캐리어 내려주셨던 아저씨, 만삭 때, 장바구니 들어주시던 아주머니(중략) 유모차 보고 멀리서부터 뛰어와주시는 택시 기사님들, 수많은 불행 중 다행이었던 적이 참 많았습니다"라며 힘들었던 순간에도 온정을 베풀어주던 이웃이 많았다고 추억했다.
옥순은 끝으로 "지금도 괴로운 시간 속에 잠식되어 있는 한부모님들이 계시다면 힘내시라고, 세상은 생각보다 더 밝고 따뜻하다는 말씀을 꼭 드리고 싶습니다"라고 말해 한 부모들에게 힘내라는 응원의 말도 잊지 않았다.
사진을 접한 네티즌들은 "헐 대박 개콘 출연이라니" "존예 옥순님 앞으론 꽃길만 걸으시길" "옥순-경수 파이팅" "사랑스런 부부"와 같은 댓글을 달며 옥순-경수 부부를 축복했다.
한편 옥순과 경수는 SBS Plus·ENA '나는 솔로' 22기 돌싱 특집에서 최종 커플이 됐다. 좋은 만남을 이어오다 지난 13일 혼인신고를 하고 법적으로 부부가 됐음을 알렸다.
임현주 기자 hjim41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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