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소식
거울 셀카·귀여운 폰케이스까지 '완벽 아이돌 모드'
12년 만의 음방 나들이로 '엄제이' 변신
[마이데일리 = 한소희 기자] 배우 강유석이 드라마 속 '하이보이즈' 멤버 엄제이로 완벽 변신한 근황을 전했다.
26일 강유석은 자신의 SNS에 "엄제이의 12년 만에 음방 나들이"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업로드했다. 사진 속 강유석은 흰 셔츠에 파란 니트 조끼를 매치해 깔끔하면서도 산뜻한 '아이돌 룩'을 완성했다. 여기에 핑크색 블러셔로 귀여운 포인트를 더해 아이돌 엄제이의 상큼함을 한층 끌어올렸다.
특히 거울 셀카에서는 깜찍한 포즈와 더불어 귀여운 핸드폰 케이스가 눈길을 끌었다. 팬들은 "진짜 아이돌인 줄", "엄제이로 돌아온 강유석이 이렇게 잘 어울릴 줄 몰랐다"라며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강유석이 연기한 엄제이는 tvN 드라마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에 등장하는 가상의 아이돌 그룹 '하이보이즈'의 멤버로 극 중 엄재일의 과거 활동명이다. 2011년 데뷔한 하이보이즈는 데뷔곡으로 큰 사랑을 받았지만 갑작스러운 해체로 팬들을 안타깝게 한 전설의 그룹이라는 설정으로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극 중에서 전공의로 살아가는 엄재일(강유석)은 과거 아이돌 활동을 자랑스럽게 여기며 동료들과 함께 노래방에서 하이보이즈의 대표곡 '그날이 오면'을 부르는 장면으로 화제를 모았다. 하이보이즈의 멤버로는 현실의 인기 아이돌 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의 수빈과 연준도 출연해 화제를 더했다. 수빈은 디아이, 연준은 탑키 역할로 드라마의 몰입도를 높이는 데 한몫했다.
하이보이즈는 드라마의 세계관을 구체화하기 위해 실제 아이돌 그룹처럼 응원법과 인사 영상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했다. 이로 인해 "아이돌에 이 정도로 진심이라니"라며 팬들의 뜨거운 반응이 이어졌다.
하이보이즈의 드라마 OST '그날이 오면'은 음원 차트 상위권에 오르며 인기몰이를 했고 퍼포먼스 영상은 유튜브 인기 급상승 1위에 올랐다. 강유석은 엄재일 역을 완벽히 소화하며 작품 자체의 화제성과 대중적 인지도를 크게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강유석은 앞으로도 다양한 작품을 통해 연기 스펙트럼을 넓히며 새로운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소희 기자 sohee022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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