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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파리생제르망(PSG)이 공격진을 보강할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프랑스 매체 풋수르7은 27일 'PSG가 이적시장을 앞두고 놀라운 미드필더 영입을 시도했다. PSG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창의적인 미드필더 영입을 계획에 추가했다'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브루노 페르난데스는 PSG 의 관심 대상이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브루노 페르난데스에게 매료되어 영입을 시도할 의지가 있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맨유 선수 대부분은 중동에서 엄청난 제안을 받았다. 맨유는 브루노 페르난데스에게는 팀에 남아달라고 요청했다'며 PSG의 브루노 페르난데스 영입이 쉽지 않을 것으로 점쳤다.
맨유는 지난 22일 열린 토트넘과의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결승전에서 0-1로 패했다.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극심한 부진을 겪은 맨유는 유로파리그 우승으로 만회하려 했지만 우승에 실패했다.
영국 미러는 22일 '맨유는 재정적 위기 속에 모든 선수를 매물로 이적 시장에 내놓았다. 맨유는 유로파리그 결승전 패배 이후 모든 선수에 대한 이적 제안을 받을 것이다. 맨유는 심각한 재정적 위기에 직면했고 주장 브루노 페르난데스를 포함해 어떤 선수도 매각에서 자유로울 수 없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 매체는 '맨유는 토트넘에 패해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출전 티켓을 획득하지 못했고 1억파운드의 수익을 날렸다. 맨유는 유로파리그 우승에 실패해 영입을 노렸던 쿠냐와 오시멘 등도 영입하지 못할 위기에 놓이게 됐다'며 '맨유는 이적 시장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선 기존에 보유하고 있던 선수들을 방출해야 할 것이다. 카세미루, 매과이어, 오나나, 쇼, 가르나초, 호일룬, 마이누 등 맨유의 모든 선수들은 이적이 가능한 상황'이라고 언급했다.
또한 '맨유는 임대 보낸 래시포드와 산초를 방출하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맨유는 올 시즌 종료 후 대대적인 선수단 개편을 원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PSG는 올 시즌 종료 후 일부 선수단 개편이 점쳐지고 있다. 프랑스 매체 르파리지엥은 23일 'PSG의 캄포스 단장이 새로운 프로젝트를 시작한다. PSG와 2030년까지 계약을 연장한 캄포스 단장은 여름 이적 시장을 준비하고 있고 몇몇 선수는 떠나고 몇몇 선수가 PSG에 합류할 것이다. PSG는 수비수 이외에도 윙어를 영입하려 한다'고 전했다.
PSG는 22일 캄포스 단장과의 재계약을 발표했다. PSG의 루이스 엔리케 감독이 캄포스 단장과의 재계약을 강력하게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캄포스 단장과 함께 PSG 프로젝트를 시작했고 그와 함께 하고 싶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프랑스 매체 스포르트는 15일 'PSG는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4명을 방출해 1억유로를 획득할 계획이다. PSG는 최고의 시즌을 보내고 있고 선수단 구조를 다음 시즌에도 변화시키지 않을 것'이라면서도 '로테이션 선수나 루이스 엔리케 감독의 계획에 맞지 않는 선수들의 이동도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 매체는 'PSG는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4명의 이적을 계획하고 있다. 이강인, 슈크리니아르, 아센시오, 무아니를 이적시켜 1억유로(약 1571억원)를 회수할 계획이다. 이강인의 이적료는 2000만유로(약 314억원)가 책정되어 있고 슈크리니아르는 1000만유로(약 157억원)에서 1500만유로(약 236억원), 아센시오에게 2000만유로, 무아니에게 5000만유로(약 785억원)의 이적료가 책정되어 있다'고 주장했다.
이탈리아 매체 나폴리칼치오뉴스는 26일 '이강인은 PSG에 크바라츠헬리아가 합류하고 두에가 폭발적인 활약을 펼친 이후 입지가 축소됐다. 이강인은 윙어, 공격형 미드필더, 중앙 미드필더로 활약할 수 있다. PSG와 나폴리의 관계는 좋은 편이고 나폴리의 이강인 영입 협상에 유리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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