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 "카리나 다른 의도 없어, 심려 끼쳐 죄송" 사과 [공식](전문)

[마이데일리 = 김하영 기자] 그룹 에스파 멤버 카리나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가 사과 입장을 밝혔다.

SM엔터테인먼트는 28일 공식 입장문을 통해 “카리나의 게시물로 심려를 끼쳐 드린 점 사과드린다”고 전했다.

소속사는 "카리나는 일상적인 내용을 SNS에 게시한 것일 뿐 다른 목적이나 의도는 전혀 없었으며, 오해의 소지가 있다는 점을 인지한 후 곧바로 게시물을 삭제하였다. 본의 아니게 심려를 끼쳐드린 부분에 대해 진심으로 죄송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당사 또한 향후 이와 같은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더욱 주의를 기울이고 노력하겠다"며 "더 이상 아티스트의 뜻이 왜곡되어 특정 의도로 소비되는 일이 없기를 바라며,당사는 카리나를 비롯한 모든 아티스트의 보호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카리나는 27일 자신의 SNS계정에 빨간 장미 이모티콘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에는 일본에서의 일상이 담겼지만 숫자 '2'가 큼지막하게 프린트된 강렬한 레드 컬러 점퍼가 논란의 중심이 됐다.

논란이 확산되자 카리나는 다음 날 팬 유료 소통 플랫폼을 통해 "걱정하게 해서 정말 미안하다. 전혀 그런 의도가 아니었다"고 직접 해명했다.

이어 "오해가 커지고 팬들이 많이 걱정하는 상황이라 직접 이야기해야겠다고 생각했다"며 "앞으로는 저도 더 관심을 갖고 주의 깊게 행동하겠다"고 전했다.

▲ 이하 SM엔터테인먼트 입장 전문.

SM엔터테인먼트입니다.

당사 아티스트 카리나의 게시물로 심려를 끼쳐 드린 점 사과드립니다.

카리나는 일상적인 내용을 SNS에 게시한 것일 뿐 다른 목적이나 의도는 전혀 없었으며, 오해의 소지가 있다는 점을 인지한 후 곧바로 게시물을 삭제하였습니다. 본의 아니게 심려를 끼쳐드린 부분에 대해 진심으로 죄송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당사 또한 향후 이와 같은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더욱 주의를 기울이고 노력하겠습니다. 더 이상 아티스트의 뜻이 왜곡되어 특정 의도로 소비되는 일이 없기를 바라며, 당사는 카리나를 비롯한 모든 아티스트의 보호에도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김하영 기자 hakim0107@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