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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토트넘이 손흥민에 대한 이적 제안을 거부해야 한다는 주장이 꾸준히 언급됐다.
영국 더보이핫스퍼는 지난달 30일 '손흥민은 지난 시즌 최고의 기량을 보여주지 못했지만 여전히 토트넘의 핵심 선수다. 손흥민의 경험은 토트넘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 의심의 여지 없이 토트넘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이며 다음 시즌에도 토트넘이 우승을 위해 경쟁하기 위해선 손흥민의 활약이 필수적'이라고 언급했다.
또한 '손흥민의 경험과 리더십은 미래를 위한 스쿼드를 구축하려는 토트넘에 매우 귀중한 자산이 될 수 있다. 토트넘이 손흥민을 잃는 것은 매우 큰 타격이 될 것이다. 토트넘은 손흥민 영입을 위한 어떤 접촉도 거부하고 손흥민을 중심으로 선수단을 구성해야 한다'는 뜻을 나타냈다.
토트넘 골키퍼 출신 폴 로빈슨은 30일 영국 풋볼인사이더를 통해 "손흥민은 최고 수준의 선수다. 손흥민은 최고의 시즌을 보내지 못했지만 여전히 가치있는 선수"라며 "손흥민의 경험은 필수적이다. 손흥민은 클럽의 상징이자 전설이 될 것이다. 손흥민을 붙잡는 것은 당연한 선택이다. 토트넘은 손흥민에 대한 이적 제안을 거절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영국 매체 더선은 29일 '손흥민이 사우디아라비아 클럽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토트넘은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손흥민에 대한 거액의 제안이 온다면 매각하는 것을 고려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 매체는 '토트넘은 유로파리그 우승으로 엄청난 수익을 거둘 수 있는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획득했지만 손흥민 매각으로 엄청난 금액을 확보하면 새로운 선수를 영입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는 뜻을 나타냈다.
더선은 '호날두는 알 나스르를 떠날 예정이고 사우디아라비아 프로리그 클럽은 손흥민을 타깃으로 지목했다. 손흥민은 동아시아에서 사랑받고 국가적인 아이콘이다. 사우디아라비아 프로리그를 새로운 시청자들에게 알릴 수 있는 기회다. 사우디아라비아 프로리그는 살라 영입을 원했지만 살라는 리버풀과 재계약을 체결했고 손흥민에게 관심을 돌렸다'고 전했다.
영국 핫스퍼HQ는 26일 '손흥민은 올 시즌 커리어 최고의 시즌을 보내지 못했고 시즌 후반기에 부상으로 인해 한 동안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하지만 손흥민은 부상에서 복귀한 후 토트넘이 우승을 차지하는데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며 '사우디아라비아 클럽은 손흥민의 이적료로 5000만유로를 제시하며 상당한 관심을 보였다. 토트넘은 손흥민을 이적시켜 젊은 선수를 영입하기 위한 자금으로 활용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핫스퍼HQ는 '손흥민은 올 시즌 부진했지만 기록은 다른 토트넘 선수들보 나쁘지 않았다. 더 나은 전술이 구사되면 손흥민의 폼은 회복될 가능성이 있다. 토트넘은 손흥민을 진류시킬 계획이다. 토트넘은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손흥민 이적에 대한 제안을 받지 않을 것이다. 토트넘은 손흥민을 잔류 시키기 위해 1년 연장 계약을 체결할 것이다. 토트넘은 챔피언스리그 복귀로 인해 손흥민의 경험이 더욱 중요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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