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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파리생제르망(PSG)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에 성공한 가운데 이강인의 이적설이 꾸준히 언급되고 있다.
PSG는 1일 오전(한국시간) 독일 뮌헨 알리안츠아레나에서 열린 인터밀란과의 2024-25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5-0으로 크게 이겼다. PSG는 인터밀란을 대파하고 클럽 역사상 첫 챔피언스리그 우승에 성공했다. PSG는 인터밀란을 대파하고 클럽 역사상 첫 챔피언스리그 우승에 성공했다.
PSG는 올 시즌 프랑스 리그1, 쿠프 드 프랑스에 이어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까지 성공했고 이강인은 한국 선수로는 처음으로 유럽 무대에서 트레블(3관왕)에 성공했다. 한국 선수가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에 성공한 것은 지난 2008년 박지성 이후 17년 만이다.
PSG는 인터밀란과의 경기에서 전반 20분 만에 2골을 넣어 쉽게 경기를 풀어나갔다. 전반전을 앞서며 마친 PSG는 후반 18분과 후반 28분 두에와 크바라츠헬리아가 잇달아 골을 넣으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양팀의 점수 차가 크게 벌어진 상황에서 PSG는 후반 32분 멘데스 대신 에르난데스를 출전시켜 수비진에 변화를 줬다. 이후 PSG의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후반 39분 크바라츠헬리아, 루이스, 네베스 대신 하무스, 에메리, 마율루를 출전시켰다. PSG의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사실상 승부가 결정난 상황에서 후반전 종반 3명의 선수를 한꺼번에 교체하며 다양한 선수들에게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활약할 기회를 줬지만 이강인은 끝내 결장했다.
이강인은 올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토너먼트 7경기에서 1경기 교체 출전에 그쳤다. UEFA 챔피어스리그 8강전부터는 챔피언스리그에서 5경기 연속 결장했다.
프랑스 매체 PF는 1일 '이강인은 PSG를 떠날 가능성이 있지만 영입 희망 클럽이 넘쳐난다. 이강인은 2028년 6월까지 PSG 와 계약되어 있지만 다양한 클럽들이 관심을 가지고 있다. 나폴리, 레알 베티스, 아스날이 이강인 영입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이강인 이적과 관련해 소문이 많지만 아직 확실한 것은 없다. 하지만 이강인에게 흥미로운 제안이 있을 것으로 기대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프랑스 매체 풋1은 'PSG가 이강인의 이적료를 과도하게 책정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를 바보 취급한다'며 맨유의 이강인 영입 관심을 언급했다.
이 매체는 '이강인은 루이스 엔리케 감독의 계획에서 단순히 대체 선수일 뿐이다.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PSG를 떠날 수도 있다. PSG는 맨유가 탐내는 이강인을 잔류시킬 가능성이 낮지만 이강인의 이적료로 요구하는 금액은 이강인 영입을 원하는 클럽들의 의지를 꺾을 수 있다'는 뜻을 나타냈다. 또한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이강인을 로테이션 선수로 생각하고 있고 주축 선수들의 휴식이 필요할 때 경기에 등장시킨다. 맨유 뿐만 아니라 아스날, 뉴캐슬, 크리스탈 팰리스, 나폴리,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모두 이강인 영입을 고려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고 덧붙였다.
풋1은 '이강인의 시장가치는 3000만유로로 평가되지만 PSG는 이강인의 이적료로 3000만유로 이상을 원할 것이다. PSG는 저렴한 이적료로 이강인을 이적시키지 않을 것'이라며 '맨유가 선수 영입에 과도한 이적료를 지급한 상황도 있었다. 지난해 맨유는 PSG가 전력 외로 분류한 미드필더 우가르테를 영입하면서 6000만유로의 이적료를 지불하기도 했다'고 언급했다.
영국 매체 버밍엄월드는 지난달 30일 '아스톤 빌라가 노팅엄 포레스트와 크리스탈 팰리스를 제치고 이강인 영입을 위해 파리생제르망(PSG)과 접촉했다. 올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대결했던 아스톤 빌라와 PSG는 이강인 이적을 놓고 다시 만나게 됐다. 아스톤 빌라는 PSG에 불만이 있는 선수를 영입하려 한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아스톤 빌라는 이강인 영입을 노리는 여러 클럽 중 하나다. 이강인의 이적료는 3700만파운드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도 이강인 영입에 관심이 있고 노팅엄 포레스트, 크리스탈 팰리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나폴리, 아스날, 뉴캐슬 유나이티드 등도 이강인 영입 가능성이 있는 클럽들이다. 이강인 영입을 위해 8개 클럽이 PSG와 접촉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언급했다.
이강인의 이적설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프랑스 매체 PF는 1일 '이강인은 PSG를 떠날 가능성이 있지만 영입 희망 클럽이 넘쳐난다. 이강인은 2028년 6월까지 PSG 와 계약되어 있지만 다양한 클럽들이 관심을 가지고 있다. 나폴리, 레알 베티스, 아스날이 이강인 영입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이강인 이적과 관련해 소문이 많지만 아직 확실한 것은 없다. 하지만 이강인에게 흥미로운 제안이 있을 것으로 기대할 수 있다'는 뜻을 나타냈다.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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