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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가수 임영웅을 응원하는 팬들의 뜨거운 참여가 소아암·백혈병·희귀난치질환 환아들의 긴급치료비로 전해졌다.
(재)한국소아암재단(이사장 이성희)는 임영웅의 이름으로 선한스타 5월 가왕전에서 획득한 상금 200 만 원을 기부했다고 2일 밝혔다.
선한스타는 팬들이 주체가 되어 응원 투표에 참여하고, 달성한 순위에 따라 스타의 이름으로 기부가 이루어지는 플랫폼이다. 임영웅을 향한 팬클럽 '영웅시대'의 따뜻한 응원과 지지로 만들어낸 이번 기부는 음악을 향한 사랑이 사회적 가치로 확장된 대표적인 사례이다.
이번 기부를 포함해 임영웅의 이름으로 전달된 누적 기부 금은 총 1억 398만 원을 달성했으며, 이 기부금은 (재)한국소아암재단의 긴급치료비 지원 사업에 사용되어, 치료비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아암 환아 가정에 입원비, 약제비, 치료 관련 부대비용 등을 지원하는데 쓰인다. 해당 사업은 경제적 위기에 처한 환아 가정이 치료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한국소아암재단의 홍승윤 이사는 "임영웅님의 기부는 치료비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환아 가정에 실직적인 도움이 되고 있다,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꾸준히 나눔을 실천하며 선한 영향력의 중심으로 활약하고 있는 가수 임영웅의 앞으로의 활동을 응원한다"고 전했다.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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