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바이오
[마이데일리 = 박성규 기자] 셀트리온제약이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앱토즈마’의 국내 판매를 시작했다고 2일 밝혔다.
앱토즈마는 악템라의 바이오시밀러로, 토실리주맙 성분 최초의 국내 바이오시밀러다.
이번에 출시된 제품은 피하주사(SC) 제형으로, 자동주사기 설계를 통해 투여 편의성과 안전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셀트리온은 앞서 임상 3상을 통해 오리지널 의약품 대비 동등한 효능과 안전성을 입증했으며, 유럽과 미국에서도 연이어 품목허가를 획득한 바 있다.
셀트리온제약은 앱토즈마 출시를 통해 국내 약 200억원 규모의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시장 선점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또한 연내 정맥주사(IV) 제형도 출시해 의료진의 선택 폭을 넓힌다는 방침이다.
셀트리온제약 관계자는 “편의성과 경쟁력을 강화한 앱토즈마를 기반으로 바이오시밀러 시장에서 빠르게 입지를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성규 기자 p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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