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 한강버스 선착장 7곳에 ‘라면 특화 편의점’ 운영

[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CU는 한강버스가 정차하는 선착장 7곳에 라면 특화 편의점 ‘라면 라이브러리’를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한강버스는 서울 잠실부터 마곡까지 총 7개의 선착장(잠실, 뚝섬, 옥수, 압구정, 여의도, 망원, 마곡)을 오가는 수상 대중교통이다. 오는 9월 정식 운항을 앞두고 있다.

라면 라이브러리는 인기 라면을 진열한 초대형 라면 진열장과 즉석 조리기, 컵라면 모형 시식대 등을 갖춘 체험형 편의점이다.

CU는 지난달 31일 여의도와 잠실 한강버스 선착장에 첫 매장을 열고 인기 라면 진열장과 라면 즉석 조리기를 설치했다. 이달 중 5개 추가 점포를 차례로 오픈할 예정이다.

각 선착장에는 농심, 오뚜기, 삼양 등 주요 라면 브랜드의 시그니처 제품을 테마로 한 라면존을 구성해 색다른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황보민 BGF리테일 가공식품팀 MD(상품기획자)는 “편의점 업계 단독으로 한강버스 선착장 입점을 통해 직장인과 관광객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공간에 맞는 콘텐츠를 지속 개발해 새로운 경험과 재미를 선사하는 플랫폼 역할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방금숙 기자 mintb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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