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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바이에른 뮌헨이 2024-25시즌에 이어 클럽월드컵에서도 수비수 부족을 우려하고 있다.
독일 매체 90min은 2일 '김민재는 여전히 아킬레스건 문제로 고통받고 있다. 김민재의 상황은 콤파니 감독에게 딜레마를 안겨준다. 바이에른 뮌헨은 클럽월드컵에서 김민재를 잃을 위기에 처해있다'며 '김민재가 2024-25시즌 마지막 3주 동안 경기에 나서지 않았다. 클럽월드컵을 앞두고 충분한 회복 시간을 가질 것으로 예상됐지만 바이에른 뮌헨의 계획이 효과가 없을 수도 있다. 김민재는 아킬레스건 문제로 인해 클럽월드컵 초반에 출전할 수 있을지 의심스럽다'고 언급했다.
이 매체는 '김민재가 없는 바이에른 뮌헨은 훈련된 센터백이 없다. 우파메카노는 무릎 부상 후 재활 중이고 클럽월드컵에 출전할 수 있을 만큼 컨디션이 회복될지는 아직 알 수 없다. 다이어는 6월 30일 바이에른 뮌헨을 떠나기 때문에 클럽월드컵에 출전할 수 없다. 이토는 중족골 골절로 인해 수개월 동안 경기에 나서지 못한다. 요나단 타는 현재 상황에선 7월 1일이 되어야 바이에른 뮌헨에서 뛸 수 있다. 콤파니 감독은 센터백으로 활용할 수 있는 선수가 스타니시치가 유일하다'고 우려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지난달 29일 요나단 타 영입을 발표했다. 바이에른 뮌헨과 요나단 타의 계약기간은 2029년 6월 30일까지다. 요나단 타는 바이에른 뮌헨에서 등번호 4번을 배정받았다. 2023-24시즌 레버쿠젠의 분데스리가 무패우승 주역으로 활약한 요나단 타는 바이에른 뮌헨에서 활약을 이어가게 됐다.
독일 매체 FCB인사이드는 지난달 29일 '바이에른 뮌헨 수비에 많은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에서 김민재의 미래는 밝지 않아 보인다. 김민재는 높은 기대에 부응하는 모습을 가끔 보여줬고 지금은 매각 가능성이 언급되고 있다. 적절한 제안이 온다면 바이에른 뮌헨은 김민재를 이적시킬 의지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김민재가 잔류한다면 우파메카노의 백업으로 간주될 것이다. 스타니시치도 백업 센터백으로 언급되고 있다'는 뜻을 나타냈다.
바이에른 뮌헨이 김민재를 이적시킬 가능성이 주목받고 있지만 클럽월드컵에서 센터백 부족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바이에른 뮌헨은 오는 15일 오클랜드 시티를 상대로 클럽월드컵 첫 경기를 치른다.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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