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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성규 기자] 2025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 출전권을 두고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소속 6개 팀이 운명의 승부에 나선다.
3일 LCK는 2025 MSI 대표 선발전에 출전할 6개 팀이 모두 확정됨에 따라, 오는 7일부터 선발전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대표 선발전의 포문은 디플러스 기아와 kt 롤스터가 연다. 두 팀은 4일 정규시즌 5위 결정전을 치른 데 이어, 7일 1라운드에서도 다시 격돌한다. ‘킹 오브 더 힐’ 방식으로 진행되는 이번 선발전은 5위와 6위 팀이 맞붙는 1라운드를 시작으로, 승자 팀이 단계적으로 상위 팀에 도전하는 방식이다.
정규시즌 상위권인 젠지와 한화생명e스포츠는 13일 부산 사직실내체육관에서 1번 시드 결정전을 치른다. 패배 팀은 14일 4라운드 승자와 맞붙어 2번째 MSI 티켓을 두고 최종전을 치르게 된다.
올 시즌 LCK는 경기 양상에도 큰 변화가 있었다. 아타칸이 ‘고통의 아타칸’으로 통합되고 공허 유충의 등장 시점이 조정되며, 팀마다 전략의 유연성이 시험받고 있다. 정규시즌 통계에 따르면 아타칸을 선점한 팀의 승률은 여전히 80%에 달해, 해당 오브젝트의 영향력이 여전함을 보여줬다.
LCK 관계자는 “1-2라운드는 서울 종로 롤파크, 3-5라운드는 부산 사직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고 말했다.
박성규 기자 p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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