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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롯데 유통군은 연중 단 한 번 열리는 통합 쇼핑 축제 ‘롯데레드페스티벌’을 오는 5~22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2023년 11월 첫선을 보인 롯데레드페스티벌은 올해 3회째를 맞아 롯데그룹 20개 계열사, 30여개 브랜드가 참여하는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6월 쇼핑 성수기를 겨냥해 기존 11일이었던 행사 기간도 18일로 늘렸다.
이번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최대 100만원 환급 이벤트’다. 롯데마트, 롯데슈퍼, 롯데백화점, 롯데온, 롯데하이마트 등에서 제품을 구매하고 응모하면 최대 100만원까지 환급받을 수 있다.
참여 계열사 수에 따라 ‘베트남 휴가 패키지’와 ‘부산 여행 패키지’ 응모 기회가 제공되며, 요일별 ‘원데이딜’을 통해 오프라인과 온라인 채널을 아우르는 실속 쇼핑도 가능하다.
올해는 야구·쇼핑·여행을 결합한 시너지 콘텐츠도 확대했다. 롯데온과 롯데자이언츠, 롯데카드가 협업해 홈경기 관람권과 숙박권이 포함된 패키지 응모, 사직구장 시구 이벤트, 공식 굿즈 단독 판매 등을 선보인다.
물가 부담을 고려한 실속 소비 혜택도 강화했다. 수박(9990원), 삼겹살·목심(100g당 762원), 생연어와 활랍스터 최대 40~50% 할인을 비롯해 간편식·과자류 1+1, 2+1 행사도 다채롭게 구성했다.
프리미엄 소비층을 위한 혜택도 있다. 롯데백화점은 럭셔리 브랜드 구매 시 최대 7% 롯데상품권 증정, 롯데아울렛은 인기 브랜드 최대 77% 할인, 롯데온은 항공권 9900원딜 등 온·오프라인을 넘나드는 차별화된 프로모션을 선보인다.
호텔, 테마파크, 면세점 등 여름 휴가 수요를 겨냥한 혜택도 다양하다. 롯데호텔은 반값 숙박권과 패키지를, 롯데월드 등 테마파크는 최대 반값 입장권 할인을, 롯데면세점은 핫딜 상품을 최대 70%까지 할인하는 여름맞이 행사를 연다.
이외에도 롯데리아, 엔제리너스 등 외식브랜드는 온라인 단독 특가를, 롯데칠성음료는 칠성몰에서 신제품 ‘0원딜’를 마련했다.
박상욱 롯데 유통군HQ 신사업·마케팅 본부장은 “이번 페스티벌은 최대 규모, 최장 기간, 최다 품목을 통해 고객의 일상 전반에서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혜택을 제공하는 데 집중했다”며 “롯데 그룹사 전체가 참여하는 만큼 전국민이 함께 즐기는 대표 쇼핑 축제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방금숙 기자 mintb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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