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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혜, '前남편과 유학' 쌍둥이와 이별→"며칠 전부터 울다 결국 '엉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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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배우 박은혜가 쌍둥이 아들과의 근황을 공개했다.

박은혜는 지난 7일 자신의 개인 소셜미디어 계정을 통해 "며칠 전 부터 우는 재호... 오늘 학교 내려주고 출국인데 차 안에서부터 눈물 난다고 선글라스 끼고... 엉엉 울어버리는 재호와… 눈물 꾹 참고 웃는 재완이…"라는 글과 함께 쌍둥이 아들의 모습이 담긴 릴스 한 편을 업로드 했다.

그러면서 박은혜는 "엄마로서는 우는 아이도 맘이 아프고 감정을 참는 아이를 보는 것도 맘이 아프다... 며칠 더 있고 싶지만... 한국으로..."라고 토로해 안타까움을 더했다.

쌍둥이 아들과의 근황을 공개한 배우 박은혜./배우 박은혜 SNS
쌍둥이 아들과의 근황을 공개한 배우 박은혜./배우 박은혜 SNS

앞서 박은혜는 지난 1월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 식탁'을 통해 "우리 애들이 지난해 12월 유학을 떠났다"고 밝혔다.

이어 "아이들만 간 건 아니고. 아이들 아빠와 함께 갔다"며 "원래는 내가 데려가려고 했는데 안 되겠더라고. 왜냐하면 애들도 영어를 잘 못하고 또 학교에서 혹시 문제가 생길 수도 있고 여러 가지 상황이 생길 수도 있잖아. 그럴 때 대비해서 '내가 데려가는 것은 욕심이다' 생각이 들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오히려 나는 헤어지고 나서 사이가 더 좋아진 것 같다"며 "헤어지고서도 몇 년 동안 어린이날에 같이 만나서 놀이공원도 가고, 아이들 생일 때 같이 밥 먹고 그랬거든. 그러니까 애들도 가끔 '엄마는 아빠랑 사이가 좋은데 왜 같이 안살아?' 이렇게 물어볼 정도다"라고 고백한 박은혜.

쌍둥이 아들과의 근황을 공개한 배우 박은혜./종합편성채널 채널A
쌍둥이 아들과의 근황을 공개한 배우 박은혜./종합편성채널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 식탁' 방송 캡처

끝으로 그는 "내가 아들들이 저학년 때부터 유학 얘기를 계속 했다. 근데 그때는 전남편이 일 때문에 (같이 가는 게) 어렵다고 했는데 이번에는 먼저 연락이 와서 중학교에 가는 게 걱정이 되니 본인이 2년 정도 아이들과 함께 다녀오겠다고 그래서 제가 정말 고맙다고 그랬다"고 쌍둥이 아들이 전남편과 유학을 떠나게 된 배경을 털어놨다.

한편 박은혜는 4살 연상 사업가와 지난 2008년 4월 웨딩마치를 울리고 2011년 쌍둥이 아들을 낳았지만, 결혼 10년 만인 2018년 이혼했다.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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