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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MBC ‘나 혼자 산다’ 이장우가 ‘캡틴’으로 첫 단독 항해에 나선 가운데, 망망대해에서 ‘멘붕’에 빠진 모습이 포착됐다. 요트 밑바닥에 흥건한 바닷물을 발견하는가 하면 엎친 데 덮친 격으로 방파제와 충돌 위기에 직면한다고 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15일 밤 11시 10분 방송되는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처음으로 단독 바다 항해에 나서는 ‘캡틴’ 이장우의 모습이 공개된다.
공개된 사진에는 이장우의 심상치 않은 표정이 담겨 시선을 모은다. 돛과 바람에 의지해 낭만의 항해를 즐기던 그에게 위기가 찾아온 것. 요트 선실로 내려간 이장우는 밑바닥에 찰랑거리는 바닷물을 발견하고 크게 당황한다. 바닷물이 계속 차오르게 되면 침수 사고가 날 수 있는 상황. 이장우가 주변에 있던 밥그릇과 컵으로 연신 물을 퍼내는 모습에서 그의 다급함이 느껴진다. 과연 그는 위기 상황을 어떻게 극복했을지 관심이 쏠린다.
또한 해상 내비게이션과 바다 상황을 체크하던 이장우는 “이거는 안 되겠다”라며 갑자기 엔진을 켜고 뱃머리를 돌려 목적지를 변경한다. 하지만 새로운 목적지를 코앞에 두고 엔진이 꺼지는 상황이 발생해 이장우는 불안함과 초조함에 휩싸인다고.
설상가상으로 바람과 파도에 휩쓸리며 요트가 방파제와 부딪힐 위기에 직면한 이장우. 그는 “진짜 위험한 상황이었어요”라며 당시 긴박했던 상황을 전하는데, 방파제 바로 앞에서 혼신의 힘을 다해 뱃머리를 돌리며 방향 전환을 시도하는 그의 모습이 보는 이들까지 긴장하게 만든다.
박서연 기자 lichts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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