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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할리우드 스타배우 앤젤리나 졸리(49)가 막내아들 녹스 졸리-피트(16)와 함께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낸 가운데 브래드 피트(60)와 막내 아들의 닮은꼴이 주목받고 있다.
18일(현지 시각) 하퍼스바자 등 외신에 따르면, 두 사람은 전날 로스앤젤레스(LA) 할리우드의 돌비 극장에서 열린 2024년 거버너스 어워드에 참석했다.
졸리는 크림색이 돋보이는 드레스와 화려한 다이아몬드 목걸이‧귀걸이를 착용했으며, 녹스는 클래식한 턱시도를 착용했다.
녹스가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낸 것은 2021년 10월 마블영화 ‘이터널스’ 영국 런던 시사회에 이후 3년 만이다. 그는 유명인 부모를 두고 있지만, 스포트라이트를 받지 않고 낮은 프로필을 유지하는 것을 선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녹스는 클수록 아빠 브래드 피트와 닮은 외모로 큰 관심을 끌고 있다.
졸리는 피트와의 사이에서 매덕스(23), 팍스(20), 자하라(19), 샤일로(18), 쌍둥이 비비안과 녹스를 두고 있다.
앞서 졸리는 2019년 하퍼스 바자와 인터뷰에서 “진정한 자아를 아는 것은 우리 모두에게 매우 중요한 질문이다. 특히 아이에게는 더욱 그렇다. 아이들이 '내가 누구이고, 내가 무엇을 믿는지'를 말할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아이들이 고통, 상심, 신체적 고통, 상실을 경험하는 것을 막을 수는 없다. 그러나 이를 통해 더 나은 삶을 살도록 가르칠 수는 있다”고 밝혔다.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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