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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하영 기자] 배우 남보라가 결혼 준비 중인 근황을 전하며 다자녀 계획을 언급했다.
19일 유튜브 채널 '남보라의 인생극장'에는 "남보라 10만 QNA? 흑백요리사 모수... 사실은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서 남보라는 구독자들의 질문에 답하며 결혼과 가족 계획에 대한 생각을 솔직하게 밝혔다.
남보라는 "제가 얼마 전 결혼 소식을 알리지 않았냐. 다들 예랑이에 대해 궁금해하신다"라며 예비 신랑과 결혼 계획 대해 언급했다.
신혼여행은 이태리로 갈 계획이라는 그는 '결혼 이후에도 방송활동 계속할 거냐'라는 질문에 "당연하다. 저는 방송을 멈출 생각이 없다. 저는 일에 미친 사람이다. 그리고 어릴 때부터 생각한 게 여자가 결혼하고도 밖에 나와서 일을 하는 게 좋아 보이더라"라면서 "일을 해야 자아의 성취감이 엄청 높은 것 같다"라고 대답했다.
그는 예비 신랑과 봉사활동 중에 처음 만났으며 "너무 좋은 사람이다. 옆에 있으면 도움을 진짜 너무 받는다. 항상 감사한 마음"고 전하며 행복한 예비 신부의 모습을 보였다.
남보라는 "남자친구와 결혼식은 내년 5월에 한다. 평소 인급동(인기급상승동영상)이 꿈이었는데 남자친구 프러포즈 영상으로 진출해 화제를 많이 받았는지 제가 이미 결혼식을 한 줄 아는 분들 많다. 본식은 아직 하지 않았고, 현재 결혼 준비를 계속하고 있다"고 했다.
남보라는 13남매로, 장녀로 자란 경험이 자신의 가치관에 큰 영향을 미쳤다고 전했다. 그는 "제가 가족 많은 집에 살아보니 가족 많은 게 최고다. 저는 형제들이 많은 집에서 자라서 솔직히 힘든 게 더 많았는데, 그 고비를 넘으니까 이렇게 좋을 수가 없다. 힘든 일 있으면 서로 도와주고, 기쁜 일 있으면 서로 축하해준다"며 "신체 나이가 허락한다면 다자녀 계획은 있다. 하지만 노산이라서 잘 모르겠다"고 털어놨다.
한편 남보라는 2005년 MBC '일밤 - 천사들의 합창'과 KBS 1TV '인간극장'을 통해 얼굴을 알렸으며, 13남매 중 장녀로 화제를 모았다. 현재 소속사 없이 활동 중이며 손 소속제 판매 등 다양한 사업에 도전하는가. 하면 개인 채널을 통해 팬들과 소통 중이다. 앞서 '오늘의 웹툰', '웃는 사장', '효심이네 각자도생' 등에 출연했다.
남보라는 내년 5월 서울 모처에서 동갑내기 사업가 예비신랑과 결혼식을 올린다. 두 사람은 2년여간 교제 끝에 사랑의 결실을 보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김하영 기자 hakim010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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