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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도형 기자] 배우 정우성이 11월 연예계 이슈의 중심에 섰다. 13세 차이 나는 신현빈과 열애설에 이어 문가비 아들의 친부였다는 사실이 밝혀져 충격을 주고 있다.
정우성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는 24일 마이데일리에 '문가비가 SNS를 통해 공개한 아이는 정우성의 친자가 맞다'고 밝혔다. 이어 '아이의 양육 방식에 대해서 최선의 방향으로 논의 중이며 아버지로서 아이에 대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같은 날 저녁 문가비가 최근 출산 소식을 알린 아들의 친부가 정우성이라는 소식이 전해져 놀라움을 안겼다. 최초 보도 이후 1시간이 채 되지 않은 시점에서 소속사가 빠르게 입장을 낸 것이다.
앞서 문가비는 지난 22일 자신의 소셜 미디어를 통해 '한 아이의 엄마로서 조금은 더 평범한 행복을 누리며 살아가기 위해 용기를 냈다'라고 공백기 동안 출산했다고 밝혀 화제를 모았다.
'임신의 기쁨이나, 축하를 마음껏 누리기보다는 가족들의 축복 속에 조용히 임신 기간의 대부분을 보냈다. 그렇게 하기로 선택했던 건 오로지 태어날 아이를 위함이었다. 마음 한편에 늘 소중한 무언가를 지키기 위해서는 꽁꽁 숨겨야 한다고 생각했다'라고 전해 그 배경에 관심이 쏠렸고, 그 이유가 오늘에서야 밝혀지게 된 것이다.
두 사람은 2022년 한 모임에서 처음 만난 것을 계기로 가깝게 지냈다. 정식으로 교제한 사이는 아니며, 결혼할 계획도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두 사람은 현재 결혼을 두고 갈등 중인 것으로 전해진다. 문가비 측은 가정을 이루고 싶어 하지만 정우성은 아이 양육에 대한 책임만 다하겠다는 입장이다. 이에 양측의 갈등이 깊어지면서 이 사실이 세상 밖으로 나오게 됐다는 게 연예계 반응이다. 소속사 측은 이와 관련해 "배우 개인 사생활"이라며 확인이 어렵다는 뜻을 전했다.
이런 가운데 정우성은 지난 9일 배우 신현빈과 열애설 또한 불거진 바 있다.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두 사람이 패딩 모자 등 커플 아이템을 착용했고, 신현빈이 정우성 단골 와인바로 유명한 곳을 방문했다는 점을 근거로 들었다.
하지만 두 사람의 커플 아이템은 드라마 작품의 팀 의상인 것으로 전해졌다. 와인바를 찾은 사진 역시 다른 스태프들과 동석한 자리에서 촬영됐다. 두 사람은 지난해 드라마 '사랑한다고 말해줘'에서 호흡을 맞춘바. 단순 해프닝으로 마무리됐다.
어쨌거나 정우성은 이달 두 차례나 이성과 관계로 관심을 받게 됐다. 해프닝과 진실 사이에서 대중의 입방아에 오르내리고 있다. 다소 충격적인 친부 소식까지 전해지면서 대혼란의 11월을 보내게 됐다.
김도형 기자 circl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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