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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남혜연 기자] 충격의 주말이었다.
최근 SNS를 통해 출산 사실을 공개한 문가비의 친부가 정우성임이 밝혀졌다. 정우성 역시 한 매체의 보도 직후 "친자가 맞다. 아아이의 양육 방식에 대해서 최선의 방향으로 논의 중 이다. 아이에 대해 끝까지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발빠른 인정에 정우성의 SNS 역시 다양한 받응이 쏟아졌다. 특히 정우성의 경우 '연예계 공공재'라는 별명이 붙을 정도로 열애에 대한 관심이 높은 연예인 중 하나이기 때문. 영화 및 드라마 홍보차 진행되는 인터뷰에서 빠지지 않는 질문은 연애 혹은 결혼 시기에 대한 것이며, 정우석 역시 이에 대한 관심이 자연스럽다는 듯 "시기를 놓쳤다" "언젠가는 할 것" 등 유연하게 답하는 배우 중 하나다.
그런 정우성의 친자 소식에 팬들 역시 다양한 댓글로 한 밤중에 공개된 사생활에 반응을 나타냈다.
"너무 축하드려요" "쿨한 인정이네요. 놀랐지만, 그래도 응원합니다" "득남 축하드립니다" "다가진 형" 등 갑작스럽게 한 아이의 아빠가 된 정우성에 대한 응원을 아끼지 않았다.
곱지 않은 시선을 보낸 이들도 있었다. 매번 논란이 되고 있는 정우성의 난민 발언이 또 다시 발목을 잡았다. 정우성은 지난 2014년 부터 유엔난민기구 아시아 태펴양 지역 명예사절로 임명, 약 10년간 활동한 가운데 지난 7월 친선대사직을 사임한 바 있다. 특히 2018년 난민을 수용하자는 정우성의 발언은 두고 두고 비아냥의 대상이 됐다. 이미 오래된 일이지만, 이번에도 '난민'에 대한 지적은 또 다시 재기돼 씁쓸함을 남긴 것.
정우성이 소속사를 통한 공식입장은 있었으나, SNS에 별다른 언급이 없자 댓글에는 "난민은 수용하면서, 친자는… " "무책임하네요" "사회빈약층을 돕는 분이 아버지는 하기 실다는 게" 등이 내용이 이어졌다.
다양한 반응 속 정우성의 향후 활동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해 영화 '서울의 봄'을 통해 1000만 배우로 등극하며 배우로 또 다시 제2의 전성기를 달렸던 정우성은 2025년 공개되는 디즈니 플러스 '메이드 인 코리아'의 공개를 앞두고 있다.
남혜연 기자 whice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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