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가화제
[마이데일리 = 이예주 기자] 배우 김규리가 크리스마스를 맞아 윤석열 대통령 퇴진 집회에 참석한 시민들에게 특별한 선물을 전한다.
24일 김규리는 자신의 개인 계정에 "오늘 Merry Christmas를 맞이하여 천사들께 커피 1004잔 쏩니다!"라며 경복궁역 인근에 위치한 커피숍 3곳과 창덕궁 근처의 커피숍에 커피 1004잔을 결제해뒀다고 밝혔다.
김규리는 이어 "덤으로"라며 닭강정 100인분을 함께 결제했다는 소식을 전하며 "날씨는 춥지만 마음만은 따뜻한 크리스마스 되세요!"라고 알렸다.
그러면서 "아메리카노로 선결제 해놓았습니다. 암구호 없습니다. 다만, 주문하실 때 외쳐주세요. '당신을 응원합니다!'"라고 덧붙였다.
김규리의 깜짝 선물에 네티즌들도 고마움을 전했다. 이들은 "세상에 날개 잃은 천사", "규리 배우님은 정말 찐 천사다", "힘들고 추운 겨울인데 마음이 너무 따뜻하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이날 오후 서울 광화문역과 경복궁역 일대에서는 윤석열 대통령의 퇴진을 촉구하는 집회가 열린다. 앞서 그룹 뉴진스, 가수 아이유, 소녀시대 유리와 서현 등이 집회에 참석한 시민들을 위해 '선결제 릴레이'에 동참하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한편 김규리는 1997년 여성 잡지 모델로 데뷔했다. 지난 2022년 JTBC '그린마더스클럽'을 통해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았으며 영화 '풍산개', '악인전', '1980' 등에 출연했다.
이예주 기자 yejulee@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