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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아들맘' 여에스더 "♥홍혜걸과 키스한 적無…혀 닿자마자 징그럽다고 등돌려" 충격 [돌싱포맨](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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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BS
/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방송 캡처

[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가정의학과 전문의 겸 사업가 여에스더가 남편 홍혜걸과 키스를 한 적이 없다고 고백했다.

24일 방송된 SBS 예능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는 여에스더, 김경란, 임우일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여에스더는 남편 홍혜걸과 서울대 의대 선후배 사이였으며, 3주 만에 프러포즈를 받고 94일 만에 결혼하게 됐다고 밝혔다.

여에스더는 홍혜걸과의 첫키스를 묻자 "굉장히 어려운 문제다. 프렌치 키스가 있고 뽀뽀가 있지 않나. 근데 저는 프렌치 키스는 태어나서 해본 적이 없다"고 말했다.

이를 듣고 "아이가 있으신데 어떻게 뽀뽀로만…?"이라며 모두가 당황하자, 여에스더는 "저희 부부는 키스를 한 적이 없다"며 "저희는 한 번도 문제가 있다고 생각한 적 없다"고 진지하게 말했다.

/ SBS
/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방송 캡처

이어 "얼마 전에 방송에서 그렇게 말했더니 다들 거짓말이라 하는데 제가 진짜 거짓말이 아니라고 했다"며 "제가 정말 친한 의대 후배 부부가 있는데, '너희는 키스하냐'고 물어 보니까 신혼 초에 키스 안 하는 커플이 어디있냐고 그러더라. 그래서 한 달 전에 제가 남편이 있는 제주도에 가서 '다른 사람들 다 해봤다는데 우리가 지금 따로 살긴 하지만 해보자'라고 하고 둘이 마주보고 누웠다. 저희 둘 다 혀를 내밀었는데 닿자마자 징그럽다고 등을 돌려서 성공 못했다"고 털어놔 현장을 초토화시켰다.

그런가 하면 여에스더는 현재 홍혜걸과 우호적 무관심 상태라고 했다. "저는 이혼하기는 싫고 졸혼도 싫다. 별거라는 단어도 싫다"며 "남편이 몇 년 전 흡연으로 폐 일부를 떼어냈다. 너무 충격을 받더라. 일을 좀 줄여야겠다고 해서 그때 제가 위로한다고 '당신이 버는 거 제가 버는 것에 비하면 히말라야 산맥의 돌 한 덩이밖에 안되니 당신이 무리해서 돈 벌 필요가 없다. 그냥 내가 알아서 할테니 당신은 쉬어라'라고 했다"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여에스더와 홍혜걸 부부는 슬하에 두 아들을 두고 있다.

박서연 기자 lichts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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