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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정빈 기자]동성애자 부부가 아들 두 명을 입양한 뒤 성적 학대한 사실이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23일(현지시간)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조지아의 게이 커플 윌리엄(34)과 재커리 줄룩(36) 게이부부는 입양한 두 아들을 성적으로 학대한 혐의로 가석방 없는 징역 100년을 선고받았다.
랜디 맥긴리 지방 검사는 "두 피고인은 ‘공포의 집’을 만들었고, 자신들의 욕망을 다른 모든 것보다 우선했다"고 말했다.
피해자들은 모두 남아로, 나이는 현재 10세, 12세인 것으로 알려졌다. 피해자들은 각각 3세, 5세였던 2018년 기독교 특수지원 기관에서 줄록 부부에게 입양됐다. 수사당국은 줄록 부부가 피해자들을 입양 직후부터 성적으로 학대해 온 것으로 추정했다.
더욱 끔찍한 것은 이들 부부가 겉으로는 입양한 두 아들과 함께 행복하게 사는 사진을 소셜 미디어에 게재하며 자신들의 생활을 과시했다는 점이다.
이들은 아들들에게 성관계를 강요했고, 아동 성착취물을 만들기 위해 학대 장면을 촬영하기도 했다.
특히 소셜미디어를 통해 최소 두 명의 소아성애자 남성에게 아들들을 넘기기도 했다.
이들의 끔찍한 범행은 2022년 두 사람 중 한 명이 아동성착취물을 다운로드했다는 사실이 적발되면서 드러났다.
박정빈 기자 pjb@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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