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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희, 무안공항 여객기 사고 희생자 애도 "충격적이고 마음 아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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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운서 최희 / 마이데일리
아나운서 최희 / 마이데일리

[마이데일리 = 김하영 기자] 스포츠 아나운서 출신 최희가 무안공항 여객기 추락 사고로 희생된 이들을 애도하며 깊은 슬픔을 전했다.

최희는 29일 자신의 SNS 계정에 무안공항 여객기 추락 사고와 관련된 글을 올리며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그는 "조금 전 뉴스를 보았습니다. 너무 충격적이고 마음이 아픕니다"라며 "사상자 분들이 많이 나오지 않길 진심으로 기도하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겠습니다"라고 전하며 희생자와 유가족들을 향한 애도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번 사고는 이날 오전 9시 7분경 전남 무안군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했다. 태국 방콕발 제주항공 여객기 7C2216편이 착륙 중 활주로를 벗어나 외벽에 충돌하며 화재가 발생한 것이다. 사고 당시 여객기에는 승무원 6명, 한국인 173명, 태국인 2명이 탑승한 것으로 확인됐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오후 1시 기준으로 사망자는 85명에 달했으며, 부상자 2명이 구조됐다. 경찰과 소방당국 등은 여전히 실종자 수색 작업을 이어가며 공항 인근 지역에서 구조 활동을 벌이고 있다.

김하영 기자 hakim010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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