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범납세자' 아이유·이서진, 대통령 표창…홍남기 부총리 "진정한 애국자"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가수 아이유와 배우 이서진이 납세자의 날을 맞아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기획재정부는 4일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코로나19로 취소된 제54회 납세자의 날 기념식 대신 훈·포장 등 전수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당초 제54회 납세자의 날 기념식은 예년과 같이 대규모 행사로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관련 감염병 위기경보가 '심각' 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취소됐다.

다만,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훈·포장 및 고액 납세의 탑 수상자 20명에게 훈·포장 등을 직접 전수함으로써 지난 한 해 어려운 경제상황에서도 성실하게 세금을 납부한 이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날 행사에서 홍남기 부총리는 "성실납세해 주신 분, 기업경영도 건실하게 하면서 국가재정에도 기여해 주신 분들이야 말로 우리 사회의 진정한 숨은 애국자"라며 "정부는 소중한 세금이 한 푼도 낭비없이 최대한 효율적으로 쓰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