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파 카리나·지젤 '엎질러진 스포, 순간 바라본 한 사람' [한혁승의 포톡]

[마이데일리 = 한혁승 기자] 카리나가 시작하고 지젤이 완성한 에스파의 다음 앨범 발매 스포에 함께 매니저 눈치를 봤다.

그룹 에스파가 8일 오후 서울 삼성동 인터콘티넨탈 서울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진행된 세 번째 미니앨범 '마이 월드(MY WORLD)' 컴백 기자간담회에 참석했다.

개인 포토타임을 마치고 타이틀곡 '스파이시' 무대를 선보였다. 무대를 마친 에스파는 앨범에 대해 이야기를 했다.

이때 향후 정규 앨범에 관한 계획이 일부 공개됐다. 카리나는 콘서트 때 공개했던 솔로곡이 정규 앨범에 실릴 수 있다는 언급했다. 지젤은 "매니저 표정이 안 좋지만 사실 정규 앨범 발매 계획이 있다. 이번 곡도 이전과 다른 새로운 느낌이지만, 다음 곡도 이번만큼 다른 느낌이고 곡도 좋다"라며 다음 정규 앨범에 관한 계획을 일부 공개했다.

카리나의 발언 뒤 지젤의 답변이 나오자 두 사람은 함께 매니저를 바라보며 고개 숙여 웃었다. 이어 윈터가 "사실 예전부터 열심히 준비하고 있었다. 많이 기대하셔도 좋을 것 같다"라고 전하며 마무리했다.

한편 강렬한 신스 베이스 사운드와 역동적인 비트가 돋보이는 타이틀곡 '스파이시(Spicy)'를 비롯해 총 6곡이 수록된 이번 앨범은 선 주문량 180만 장을 넘었다.

▲ 앨범을 설명하는 카리나.

▲ 지젤(왼쪽)의 다음 정규 앨범 스포에 고개 숙인 카리나.

▲ 지젤과 카리나가 매니저 표정을 함께 바라보고 있다.

▲ 윈터의 마무리 답변.

▲ 에스파 '스파이시' 많이 사랑해 주세요.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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