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 에이전시 헤루, 13기 ‘서울 청년창업사관학교’ 입교 기업 선정

[마이데일리 = 천주영 기자] 디자인 에이전시 헤루가 ‘13기 서울 청년창업사관학교 입교 기업’으로 최우수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헤루는 브랜딩 디자인 에이전시로써 LG, CJ, 큐브엔터테인먼트, 서울대학교, 서울삼성병원, 다비치안경 등 대기업, 학교, 스타트업과 협업을 진행하고 있다. 최근 수리남으로 이슈가 된 배우 하정우 그림과 슈퍼노멀 컬래버레이션 프로젝트를 선두로 이끌어냈다.

청년취업사관학교는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 신기술 분야 디지털 실무 역량 교육을 제공하고 취·창업까지 연계해 지원하기 위한 오세훈 시장 대표 청년정책이다. 졸업기업에는 토스, 뱅크샐러드, 직방 등 유망한 스타트업이 있다.

헤루는 이번 청년창업사관학교 입교로 800개가 넘는 클라이언트 마케팅에 수월하게 진입할 수 있도록 메타버스 내에 브랜드 관을 론칭할 예정이다.

내부 디자이너와 서울대 출신 코인베이스 수석 소프트웨어 개발자가 제페토·디센트럴랜드 가상 상점 오픈을 기획하고 있다. 메타버스 안에서 가상 부동산을 매입해 가상 상점을 해당 기업 브랜드 정체성에 맞게 인테리어한다. 제품 영상, 사진, 홀로그램 이미지 등 판매를 도와주는 디자인·개발 외주 서비스와 플랫폼을 제작한다는 계획이다.

김혜리 헤루 대표는 “서울 청년창업사관학교에서 얻는 자원과 경험을 바탕으로 마케팅 툴을 발전시킬 뿐만 아니라 기업 비전을 실천할 수 있는 기업으로 성장할 계획이다”며 “이번 입교 선정은 헤루 사업영역 확장과 성공을 이끌어내는 데 큰 영향력을 미칠 것 기대한다”고 말했다.

[사진 = 헤루]

구현주 기자 wint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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