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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현경섭 인턴기자] 잉글랜드 축구 국가대표팀 미드필더 제임스 밀너(24·애스턴 빌라)가 맨체스터 시티로 이적했다.
다비드 실바(24), 야야 투레(27), 제롬 보아텡(22), 마리오 발로텔리(20), 알렉산다르 콜라로프(25)를 모두 영입한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가 19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밀너 또한 영입했다고 밝혔다.
지난 시즌 프리미어 리그 5위에 올랐던 맨시티는 이로써 올 여름 이적에 약 1억 2000만파운드(약 2200억원)의 천문학적 액수를 선수 영입에 투자하며 강력한 우승후보 반열에 올랐다.
프리미어리그 개막전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애스턴빌라를 3-0 승리로 이끌기도 했던 밀너는 이적 후 "난 야망이 있고 여기서 우승트로피를 들어 올리길 희망한다. 프리미어리그 우승이 최종 목표이며 그게 내가 여기 있는 이유"라며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맨체스터 시티가 밀너 영입에 얼마를 들였는지 밝혀지진 않았지만, 영국 'BBC'는 2600만파운드(약 475억) 이상으로 추정했다.
맨시티의 로베르토 만치니 감독은 "그는 어느 포지션에서도 제 역할을 수행 할 수 있는 훌륭한 미드필더"라며 "그의 경기 모습을 꾸준히 지켜보고 있었다. 그는 높은 수준의 축구를 구사한다"고 제임스 밀너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사진 = 맨체스터 시티 구단 홈페이지]
곽소영 기자 muzpi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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