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수원 김종국 기자] 수원전서 패한 서울의 빙가다 감독이 심판 판정에 대해 불만을 나타냈다.
서울은 28일 오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수원과의 쏘나타 K리그 2010 19라운드서 2-4로 패했다. 서울은 이날 패배로 인해 지난 25일 컵대회 우승을 차지한 상승세가 꺾이게 됐다. 이날 경기서 빙가다 감독은 퇴장을 당하는 등 양팀은 치열한 승부를 펼쳤다.
빙가다 감독은 경기를 마친 후 "심판에 문제가 있다"며 "3번째 골 장면에서 경기를 망쳤다"고 말했다. 이어 "수원이 심판의 도움을 받았다"며 "수원은 그럴 필요가 없는팀이다. 모든 것을 갖추고 있는 팀"이라고 덧붙였다.
자신의 퇴장 상황에 대해선 "파울이 일어났을때 물병을 찼으면 심판에 대한 항의"라면서 "3번째 골을 먹고난 후 물병을 찼다. 심판에 대한 불만의 표현이 아니다. 실점후 화가났고 선수들에게 대한 것"이라고 자신의 행동을 설명했다.
빙가다 감독은 "선수들이 최선을 다했다"며 "선수들이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이어간다면 앞으로도 문제는 없을 것이다. 결과는 아쉽다"고 말했다.
[빙가다 감독]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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