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도쿄) = 김경민 기자] 일본의 가수 겸 배우인 나카시마 미카가 ‘레지던트 이블4’에 좀비로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미카는 2일 저녁 일본 도쿄에서 진행된 ‘레지던트 이블4’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 밀라 요보비치, 웬트워스 밀러 등의 주연 배우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미카의 레드카펫 참석은 그가 ‘레지던트 이블4’에 참석했기 때문. 극 초반부 도쿄 시내에서 ‘T바이러스’에 노출된 뒤 좀비로 변해 일본 전역을 황폐화 하는 역할로 등장했다.
한 영화 관계자는 "분량이 많지는 않지만 일본을 대표하는 스타의 출연으로 영화 또한 일본 현지에서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밀라 요보비치가 주연을 맡아 세 편의 시리즈를 공개했던 ‘레지던트 이블’시리즈는 ‘프리즌 브레이크’의 ‘석호필’ 웬트워스 밀러가 가세했다.
‘레지던트 이블4’는 지난 3편에서 인류가 멸망한 후, 좀비의 위협을 피해 알라스카로 생존자들이 떠난 후의 이야기를 그렸다. 특히 원작 주인공인 ‘크리스 레드필드’(웬트워스 밀러 분)와 최고의 적인 ‘웨스커’(숀 로버츠 분)와가 등장해 새로운 이야기의 시작을 알릴 예정이다.
영화 ‘레지던트 이블4’는 오는 10일(현지시간) 미국에서 개봉된 뒤, 16일 국내 개봉된다.
[나카시마 미카(위)와 '레지던트 이블4' 출연배우들. 사진 = 소니 픽쳐스 릴리징 브에나 비스타 영화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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