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김하진 기자] 롯데 자이언츠가 준플레이오프전 1,2차전에서 연이어 승리를 거뒀지만 카림 가르시아(35)의 방망이는 아직도 침묵 중이다.
가르시아는 앞서 심판에게 한국야구위원회(KBO)에게 정규 리그 잔여 경기 출장 금지라는 징계를 받고 약 2주 동안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다. 이후 준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7번 타자겸 우익수로 선발 출전했지만 타격감을 제대로 못 찾아 병살타 2개를 치며 부진했다.
징계를 받기 전 5경기에서도 안타 1개만을 기록한 채 그다지 좋은 성적을 보이지 못했던 가르시아가 타격감을 좀처럼 찾지 못하고 있었던 것이다.
이런 그에 대해 로이스터는 정규 시즌 마지막 5경기에서 활약을 보이지 못한 전준우에 빗대며 "가르시아도 하루 아침에 흐름을 바꿔 미칠 것이다. 그것이 야구다"라며 굳건한 믿음을 드러냈다.
이러한 믿음은 로이스터 감독 뿐만이 아니었다. 가르시아의 팬들은 준플레이오프 경기에 앞서 댓글북과 선물을 전했고 경기장에서는 그를 향한 현수막을 펼쳐보였다. 이것을 본 가르시아는 30일 자신의 트위터(단문메시지)에 "팀의 승리를 위해서 최선을 다하겠다. 나는 점점 더 나아질 것을 약속한다"라며 각오를 다졌다.
2차전에서도 가르시아는 무안타와 볼넷을 기록했지만 2회초와 9회초 쳐낸 타구에서 전날 보다는 조금 나아진 모습을 보였다.
롯데가 플레이오프 진출을 위해 한번의 승리를 남겨두고 있는 상황에서 한때 홍-대-갈의 주축이었던 가르시아가 다시 불방망이를 휘두르며 팀의 타선에 힘을 보탤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롯데 자이언츠의 카림 가르시아. 사진 = 잠실 곽경훈 기자 kphoto@mydaly.co.kr]
김하진 기자 hajin0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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