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부산 강지훈 기자] 벼랑 끝에 몰린 두산 베어스가 준플레이오프 3차전에서 주포 최준석과 '고제트' 고영민을 제외하는 강수를 뒀다.
두산은 2일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2010 CJ 마구마구 프로야구 준플레이오프 3차전에 1-2차전에서 무안타로 침묵해 실망을 줬던 슬러거 최준석과 주전 2루수 고영민을 제외하고 1-2차전에서 대주자, 대수비로 출장했던 정수빈과 이원석을 선발 출장시켰다.
정수빈이 좌익수 겸 1번 타자, 오재원이 2루수 겸 2번 타자로 테이블 세터를 이루고 이종욱-김현수-김동주로 클린업트리오를 짰다. 상대 선발 이재곤이 잠수함이기 때문에 상위 타선을 좌타 일색으로 구성했다.
임재철이 6번으로 올라왔고 3루수 겸 9번 타자에 최근 부상에서 회복한 이원석이 출장한다. 포수는 양의지 대신 용덕한이 출전할 예정이다.
반면 롯데 타선은 1-2차전과 변함이 없다.
[정수빈(왼쪽)-이원석. 사진= 두산베어스 제공, 마이데일리 DB]
강지훈 기자 jho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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