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부산 윤욱재 기자] 롯데 이대호가 포스트시즌 첫 실책을 기록했다.
이대호는 2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두산과의 준플레이오프 3차전에서 2-1로 앞서고 있던 4회초 손시헌의 타구를 놓치는 실책을 범했고 그 사이 주자 2명이 들어와 롯데는 2-3 역전을 내주고 말았다.
두산은 4회초 이종욱의 우월 솔로 홈런포를 시작으로 대거 5득점하며 역전에 성공했다. 이대호의 실책 뒤에도 2점을 더 추가했다.
이대호의 실책은 롯데의 포스트시즌 실책이기도 하다. 이대호는 이전 준플레이오프 2경기에서는 어려운 타구를 연신 처리하며 '수비 요정'이라는 애칭을 얻었다. 그러나 이대호는 아직 발목 부상에서 완쾌가 되지 않은 상태다.
[실책 후 공수교대 때 이재곤(오른쪽)에게 미안함을 전하는 이대호. 사진 = 부산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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