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부산 김용우 기자] 경기에서 패한 롯데 자이언츠 제리 로이스터 감독이 6회에 발생한 해프닝에 대해 말문을 열었다.
2일 오후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벌어진 'CJ마구마구 프로야구 2010' 준플레이오프 3차전서 두산 베어스가 롯데 자이언츠를 6-5로 제압하고 2연패 끝에 첫 승을 따냈다. 두 팀은 3일 같은 장소에서 4차전을 치른다.
특히 6회말 전준우 타석때는 타구가 좌익수 쪽에 있던 애드벌룬에 맞고 떨어지는 해프닝이 발생했다. 심판진은 6심 합의 끝에 2루타에서 아웃으로 처리했다. 로이스터 감독은 10분 정도 항의를 하기도 했다.
로이스터 감독은 "(판정에 대해) 납득한 것은 아니다. 우리가 항의한 것은 경기 시작 전에 '이런 상황이 나오면 결정할 것이다'는 말이 있어야 했다"며 "경기 중에 룰을 만들면서 진행을 하면 안된다. 2아웃에 주자 2루에 있어야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규칙이 정해져있는 것이 아니기에 볼이 떨어진다면 플레이가 이어져야 했다. 상대팀에게는 운이 안 좋은 플레이지만 만약에 우리 팀이 그런 상황이 나온다면 항의는 없었을 것이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로이스터 감독은 "판단이 정확하다면 애드벌룬을 놔뒀어야 했다. 바꾼다는 것은 경기 전에 그라운드를 바꾼 것과 동일하다. 하지만 그 플레이가 승부처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만약에 2루타가 인정됐다면) 득점권 타석이 되지만 그 것 때문에 패한 것은 아니다"고 잘라 말했다.
[롯데 로이스터 감독. 사진 = 부산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김용우 기자 hilju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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