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금아라 기자] 배우 박상면이 KBS 2TV 새 월화드라마 '매리는 외박중'에 합류한다.
박상면은 '매리는 외박중'의 매리(문근영) 아빠 ‘위대한’ 역에 캐스팅 돼, 20년 동안 혼자 딸을 키우면서 누구보다 매리를 사랑하는 귀여운 아빠 캐릭터로 등장할 예정이다. 순진하고 허황된 성격 탓에 늘 사업에 실패하고 사기 당하는 민폐형 아빠이기도 하지만 극중 딸의 결혼프로젝트를 통해 인생 역전을 꿈꾸며 극의 전개와 재미를 살려주는 활력소 역할을 담당할 예정이다.
박상면은 “처음 기획안을 보고 마음에 들어서 원작 만화를 봤는데, 너무 재미있었다. 내가 ‘위대한’ 캐릭터와 비슷한 부분이 많은 것 같아 신기할 정도였다”며 “하고 싶은 드라마에 합류하게 되어 기쁘다. ‘위대한’ 과의 싱크로율 100% 위해 전력투구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최근 종영한 '제빵왕 김탁구'에서 '양미순' 의 아버지 역을 맡았던 박상면은 연이은 아버지 역할에 대해 “같은 아버지 역할이지만, ‘위대한’ 은 색깔이 다른 캐릭터”라며 “'매리는 외박 중'을 통해 그동안 시청자분들께 보여드리지 못한 새로운 박상면 만의 유쾌한 연기를 보여드릴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힘들고 지친 중년들에게 희망이 되고, 즐거움을 줄 수 있는 연기를 선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드라마 '매리는 외박중'은 만화 '풀 하우스' 원수연 작가의 작품을 원작으로 하며 젊은이들의 결혼관과 사랑, 꿈 그리고 이상을 ‘가상결혼’이라는 이색 소재를 통해 새롭게 그려낼 로맨틱 코미디 작품이다. 문근영, 장근석, 김재욱 등이 출연을 확정했으며 '성균관 스캔들' 후속으로 11월 8일 첫 방송될 예정이다.
[사진= '매리는 외박중'에 출연하는 박상면]
마이데일리 press@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