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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경민 기자]지난 6월 남아공월드컵 당시 ‘아르헨녀’로 일약 화제 올랐던 오초희(25)씨가 연예 기획사의 러브콜이 쇄도 했지만 모두 거절한 사연을 전했다.
마이데일리와의 인터뷰에서 오 씨는 “연예기획사에서 ‘아르헨녀’로 화제가 된 후에 전화가 많이 왔다”고 털어 놨다.
‘아르헨녀’로 화제가 된 당시 오 씨는 연예인 못지 않은 외모와 몸매로 대중의 시선을 사로 잡았다. 비록 아르헨티나 국기에 발자국으로 인해 대중의 질타를 받긴 했지만 오 씨의 외모에 대해서는 찬사를 보낸 이가 다수였다.
오 씨는 대학시절 무용을 전공한 무용학도답게 168cm의 빼어난 몸매로 자신이 운영 중인 쇼핑몰 모델로도 활동 중이다. 이 같은 전력에 ‘아르헨녀’로 화제가 된 오 씨에 대해 연예 기획사들 또한 접촉을 시도 했던 것.
하지만 오 씨는 인터뷰에서 다시 한번 “연예인을 할 계획이 없다”고 딱 잘라 말했다. 비록 피팅 모델과 게임 홍보 모델로 활동 중이지만, 연예인이 되기 위한 행보는 아니라는게 그의 설명이다.
한편 ‘아르헨녀’로 대중의 주목을 받은 오 씨는 그 동안의 침묵을 깨고 케이블 채널 패션앤의 ‘스타일 배틀로얄 TOP CEO2’에 출연하게 됐다.
월드컵 당시 사건으로 인해 자신에 대해 잘못된 편견을 깨고, 진정한 쇼핑몰 운영자로 거듭나기 위해 이 프로그램 출연을 결정했다는 오초희는 자신의 목표를 1위와 함께 잘못된 인식을 바로잡겠다는 당찬 포부를 밝혔다.
패션앤 ‘스타일 배틀로얄 TOP CEO2’는 매주 금요일 밤 12시 방송된다.
[사진 =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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