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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선애 기자]가수 겸 배우 비(28, 본명 정지훈)가 의류사업과 관련해 46억원 가량 횡령한 혐의가 포착됐다는 일부 보도에 대해 비의 소속사인 제이튠엔터테인먼트(이하 '제이튠엔터)가 공식 입장을 전했다.
6일 제이튠엔터 조동원 대표는 보도자료를 통해 “보도내용은 결코 사실이 아니며, 이와 관련하여 관련 언론사와 동 언론사에 왜곡된 허위 사실을 유포한 당사자인 이모 씨에 대하여 강력한 법적 대응에 나설 것”이라 밝혔다.
앞서 6일 낮 한 언론은 “20억원대 횡령과 배임사건에 연루된 비에 대한 검찰 수사가 상당부분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면서 “검찰은 비를 비롯한 관련자들이 총 46억원을 횡령한 것으로 보고 이들을 소환해 조사 중”이라 보도했다. 이 보도는 지난 4월 비를 고소한 이모씨의 “"비가 패션 사업을 위해 설립한 제이튠크리에이티브에 20억원을 투자했다가 손실을 봤다. 또 비가 모델료 명목으로 20억원을 횡령했다" 는 주장을 인용했다.
조 대표는 이모 씨의 투자 경위 및 관계와 관련해 “이모 씨는 정지훈이 참여한 제이튠크리에이티브의 향후 기업가치가 상승할 것을 기대하고, 액면가의 4배수(20억원)에 투자를 한 것이며, 이는 전적으로 본인이 투자 여부를 판단한 것이고, 이모 씨는 자신의 동생들과 함께 20억원의 자금을 조성해 투자하면서 그 대가로 제이튠크리에이티브로부터 면바지 사업권과 매장운영권 등을 가져갔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모 씨의 투자금 중 15억원이 제이튠엔터로 들어갔다’는 부분에 대해선 “제이튠크리에이티브로부터 정지훈의 모델출연료를 받은 것 이외에 15억원이라는 돈이 제이튠엔터에 들어온 사실조차 없다”고 일축하고, “이는 검찰에도 이미 소명이 끝난 사안”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비가 모델료 명목으로 22억원을 챙겼지만 모델활동은 하지 않았다는 주장에 대해서 조대표는 “정상적인 모델출연계약에 따라 모델료가 지급되었고, 지급된 모델료의 사용내역도 이미 검찰에 소명하여 아무런 문제가 없음을 밝혔으며, 계약 이후 모델로서 열심히 활동했다”고 강경한 입장을 전했다.
검찰이 ‘브랜드 론칭이 되기도 전에 사라진 46억원의 사용처를 수사하고 있다’는 부분에 대해서도 “회사의 자본금은 회사의 운영을 위해 정상적으로 쓰인 것이며, 이 부분에 대해서는 검찰에 소명자료를 제출하고 있다”고 밝히면서 “또한 제이튠캠프와 스카이테일은 회사의 운영상 거래가 있었던 회사들이며 각각 별도의 법인”이라고 일축했다.
제이튠엔터에 투자금을 반환했으면 주식을 소각처리 해야 함에도 이를 다시 코어포올에 매각하는 불법을 저질렀다는 주장해 대해 조 대표는 "이는 몰라도 너무 모르는 소리”라고 말했다.
조 대표는 “제이튠엔터는 보유하고 있던 제이튠크리에이티브의 지분을 정상적인 가치평가를 통해 코어포올에 매각한 것”이라면서 “제이튠크리에이티브가 제이튠엔터가 보유한 자사주를 매입한 것이 아닌데 무슨 소각처리가 있을 수 있고 무슨 불법행위가 있을 수 있느냐? 이 부분은 이모 씨도 당시 사정을 잘 알고 있음에도 왜곡된 허위 사실을 유포하면서 불법행위 운운하는 것”이라고 언급했다.
아울러 '비가 패션사업에 대한 의지가 없었다’는 주장에 대해서도 “패션사업에 대한 의지가 없었다는 것은 말도 되지 않는 것이며, 이모 씨 본인도 면바지 사업권과 매장운영권까지 가져놓고 애당초 사업 의사가 없었다고 하는 주장하는 것은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는 것”이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조 대표는 "대부분의 내용이 현재 조사가 진행 중인 사안이고 일부는 의혹이 해소된 부분도 상당히 있음에도 고소 당사자인 이모 씨의 일방적인 진술에만 기초하여 이와 같은 악의적인 보도를 남발한 언론사의 태도에 대해서 실망을 금할 수 없다”면서 "해당 언론사는 물론 악의적인 허위사실을 유포한 당사자에 대해서 강력한 법적 대응을 할 것”이라고 불쾌감을 드러냈다.
한편 비가 출연하고 있는 드라마 '도망자 플랜B'를 방송중인 KBS의 드라마 관계자는 "비 드라마가 방송중인 민감한 시기에 이같은 검찰서도 확인이 안된 내용을 퍼뜨리는 데 대해, KBS는 '사주'까지 생각될 정도로 대단히 심각하게 여기고 있다"고 말했다.
[사진=비]
강선애 기자 sak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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