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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금아라 기자] 배우 수애가 영화 '심야의 FM'과 드라마 '아테나'에 욕심냈던 이유를 전했다.
수애는 6일 오후 서울 건대입구 롯데시네마에서 열린 영화 ‘심야의 FM’ 언론시사회에서 극중 싱글맘 설정에 대해 “싱글맘 설정에 우려하기보다 배우로서 여러가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다고 생각했다”며 “영화에서 꼭 필요하고 중요한 설정이었다. 모성애가 아닌 그 상황에 초점이 맞춰져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간 내적 강인함을 표현했다면 이번엔 외적 에너지가 분출되는 캐릭터를 보여드리고 싶었다” 고 전했다.
이미지 변신의도에 관해서는 “욕심이 좀 있었다”고 솔직하게 고백한 후 “역동적인 캐릭터를 갖고 싶었다. ‘아테나’도 그렇고 ‘심야의 FM’도 그렇다”며 “내 나이에 잘할 수 있고 하고 싶은 역할”이었다고 밝혔다.
'심야의 FM'은 제한된 2시간 동안 가족을 구하기 위해 정체불명의 청취자(유지태 분)에 맞서 홀로 숨가쁜 사투를 벌여야 하는 고선영(수애 분)의 사상 최악의 생방송을 그린 스릴러 영화로 ‘걸 스카우트’의 김상만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10월 14일 개봉.
[배우 수애. 사진 =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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