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강지훈 기자] 프로농구 서울 삼성 썬더스(단장 조승연)는 7일 서울시체육시설관리사업소와 시설투자 협약식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서울 삼성은 2010-11시즌을 대비해 약 10억원을 투자, 잠실실내체육관의 시설 및 인프라를 획기적으로 개선했다.
그동안 잠실실내체육관의 취약점으로 지적됐던 먹거리 부재를 해소하기 위해 약 1억 3000만원을 투자해 먹거리 공간을 마련했고 영화관을 운영하고 있는 전문 외식업체 '시너스'와 계약해 도넛츠, 샌드위치, 팝콘 등을 관중에 제공할 수 있게 했다.
또 국내 최초로 동영상을 구현할 수 있는 실내 전용 LCD전광판의 일종인 170m의 대형전광판(LFD)을 홈 경기장 내부에 설치했다. 이에 5억 6000만원을 투자했다.
조승연 삼성 단장은 "서울시체육시설관리사업소의 협조로 홈 구장인 잠실실내체육관의 시설을 획기적으로 개선해 삼성썬더스를 성원해주시는 많은 팬 분들에게 쾌적한 관람 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돼 무척 기쁘다. 이번 시즌은 우리 선수들의 멋진 경기와 더불어 개선된 홈 경기장에서 팬 여러분들이 즐겁게 경기를 관전할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한편, 서울시체육시설관리사업소는 지난 7월 총 12억원을 투자해 잠실실내체육관의 관람석 교체 및 도색을 완료했다.
[잠실실내체육관. 사진제공 = 삼성 구단]
강지훈 기자 jho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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