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부산 김경민 기자]대만 신인 배우 이이지(18)가 ‘제 15회 부산국제영화제’에 참여한 소감을 전했다.
11일 오후 2시 부산 해운대 그랜드 호텔에서 열린 영화 ‘사랑이 찾아올 때’(When Love Comes) 기자회견에서 이이지는 “이번 부산영화제 참석이 첫 영화제 참석이자 해외 출국이다”고 전했다.
이이지는 ‘사랑이 찾아올 때’가 데뷔작인 신인으로 이 작품은 ‘PIFF’를 통해 첫 공개되면서 이이지 또한 이번 영화제를 통해 공식 데뷔하게 됐다.
그는 “이렇게 배우로 데뷔하게 됐고, 영화제에 참석하게 되서 기쁘다”고 덧붙였다.
대만 영화 ‘사랑이 찾아올 때’는 장초치 감독의 신작으로, 복잡다난한 가족사를 통해 가족의 의미를 짚어보고 있다.
내용은 어머니가 둘인 레이천(이이지 분)이 자폐증에 걸린 삼촌이 생기고, 자신에게 덜컥 아이까지 생기면서 벌어지는 일들을 다뤘다.
특히 이 작품에 출연하는 연기자 상당수가 장초치 감독의 프러덕션에서 일하는 직원들로 구성된 점 또한 특이하다. 특히 주연 카오 맹치우는 프러덕션의 녹음기사로 일하면서 배우로 활동 중이과, 주연 이이지는 현재 체육학과에 다니는 학생으로 이번 작품을 통해 데뷔했다.
[사진 = 부산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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