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부산 김경민 기자]일본의 미남배우 안도 마사노부(35)가 한국 배우들 중 전지현과 김옥빈, 문소리를 기억에 남는 여배우로 꼽았다.
자신이 출연한 영화 ‘푸주한, 요리사 그리고 검객’이 ‘제15회 부산국제영화제’에 초청되면서 한국을 찾은 안도 마사노부는 마이데일리와의 인터뷰에서 “한국 배우 중 이창동 감독의 작품에 나온 문소리씨, 박찬욱 감독과 함께한 김옥빈씨가 강렬했다”고 전했다.
지난 2005년 부산을 찾아 “김기덕 감독의 영화에 출연하고 싶다”고 공개적으로 발표한 안도 마사노부는 아시아 영화, 특히 한국 영화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보여왔다.
이날 인터뷰에서도 그는 자신이 감명 깊게 본 몇몇 영화를 한국어로 나열할 만큼 매니아 적인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그 또한 가장 아름답다고 생각하는 배우에서는 다른 답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바로 전지현을 한국의 미인으로 꼽은 것.
그는 “전지현이 굉장히 예쁜 것 같다. 예전에 캠페인 때문에 화면에서 본 적이 있는데 무척 아름다웠다”고 털어 놨다.
‘배틀로얄’, ‘사토라레’, ‘식스티나인’ 등의 작품을 통해 한국에서도 잘 알려진 안도 마사노부는 이번 ‘푸주한, 요리사 그리고 검객’을 통해 중국에서 제작하는 영화에 출연하는 등 해외 에서도 활발히 활동 중이다.
[사진 = 부산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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